80층 언저리 8천만원 시드 입사 후 직장 5년동안 다니면서 모은 돈입니다. 온리 퀀텀만 투자했구요.
지금은 뭐 대략 천 정도 남았네요.
120층도 봤고 뭐 지금까지 왔네요.
사람마다 지금 벌어진 현상에 대한 리액션이 천차만별일텐데요.
저 또한 미친듯이 힘들었어요. 입사 후 5년간 모은 돈이 허공으로 사라졌고 친구들은 하나 둘 결혼소식을 들려주기도 하고 여행이다 뭐다 잘 살고 있는데 난 뭐하나...내년에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지라 더 더욱 힘들었습니다.
근데 만원 언저리까지 오니 생각이 좀 정리되네요.
12만원에 못뺀 거, 본전일 때 못뺀 거, 이건 절대 후회 안합니다. 왜냐면 제가 못뺐을 인간이니까요. 백번을 돌아가도 저는 못뺐을 겁니다. 코인 한 거? 후회 안합니다. 제가 코인을 했을 인간이니까요. 후회해서 뭐합니까? 어차피 내가 그럴 사람이어서 한건데요.
이제와서 퀀텀의 기술력이다 뭐다 시장이 좋아질 거다 라는 희망회로는 다 사라졌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천만원이라도 건질까? 저는 절대 그러지 못할 인간입니다.
이미 벌어진 일 선택지는 없습니다. 그냥 놔두는 수 밖에요. 다시 회복 될거라는 일말의 근거없는 기대 하나 남겨두고요.
너같이 하니까 돈 잃지 이런 조롱에 가까운 댓글은 달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코인 하는 사람 중에 저와 같이 손실 얻어가며 지금까지 버티신 분들은 다 저와 비슷할 거 같아요. 저 도누잃은 거 다 알고 있습니다. 결과가 말해주고 있지요.
선택지는 없습니다. 언제고 기다려봅시다. 그래도 주식하고는 달라서 한 순간에 또 다시 미칠 수 있는 게 이놈의 코인의 매력이니까요.
두서가 없어 죄송합니다.
2018.03.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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