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말로 시작을 해야할지 조심스럽습니다
최근 게시판 운영 원칙에 대한 불만 사항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나름 기본적인 원칙이라고 생각하고 잡은 기준이였는데 다수의 회원분들의 공감을 얻어내지는 못 하는듯 합니다
지금에와서는 결국 그 원칙이라는게 잘 못 되었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퀀텀 투자자로써 채팅방 활동을 하며 운영진분들과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퀀텀에 대한 특화된 사이트가 만들어지길 원했고 다른 여러 사이트들과는 다르게 무법천지가 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또한 기준을 잡았으면 일관성 있게 하자 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지금의 게시판 기준은 초기 사이트 때 부터 취해졌던 조치였습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기존에는 기준에 대한 안내가 없었지만 최근에 안내글을 게시하게 되었고 때마침 그 전부터 있었던 불만이 게시된 시기에 맞춰서 표출된건지 아닌지 저는 알지 못 합니다
그 당시 사이트 초기에도 광고나 기타 분란을 유도하는 글 또는 댓글, 타인에게 싸우자 식의 공격적인 언행이나 욕설, 질문글 이동 등등 지금까지 일관되게 취해졌던 조치였습니다
허나 이 일관된 조치가 문제인 건지 아니면 처음부터 문제였는데 이제와서 얘기가 나오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결론은 제 기준이 다수의 공감을 얻지 못 한다는 건 변함이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때문에 이제는 게시판 관리를 다른 분에게 맡길까 합니다
모니터링이라는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더군요
모든 게시물을 다 클릭해 봐야하고 애매모호한 내용들이 많아 판단에 항상 긴장을 하게 만듭니다
저와 마찬가지로 다른 운영진분들도 본업을 하며 무보수로 사이트를 운영하시는데 제가 괜한 짐을 드리는게 아닌지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리고 새로 가입하신 ‘오뽀’ 닉네임을 사용하시는분 이슈에 대해 변명을 해 보자면
이분은 처음 가입하시고 쓰셨던 댓글이 타회원을 조롱하는 듯한 언행이였고 소유주의 진위여부를 묻는 회원분에게 다른 운영진분이 가짜라고 알려드리기도 했었습니다.
워낙에 고레벨의 네임드셨고 그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닉네임 변경을 요청드렸습니다
허나 요청은 무시되었고 추후 분란의 여지가 있다 판단하여 스스로 닉네임 변경을 유도하기 위한? 강제 닉네임 변경을 하였으며 추가로 며칠 로그인 제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물론 과한 조치였습니다
이에 대한 비판은 달게 받겠습니다
또한 무리한 요구일 수는 있지만 제 독단적인 행동이였기에 다른 운영진분들에게는 피해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한국 퀀텀 커뮤니티를 아껴주시고 활발한 활동을 해주시는 많은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최근 게시판 관리 이슈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응원과 비판 그리고 보다 나은 한국 퀀텀 커뮤니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리며 이만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4.11 09:16
2018.04.11 09:17
추천:2 댓글
2018.04.11 09:17
2018.04.1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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