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 변화시킬 세계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5월 16~17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제9회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에서 그 청사진을 엿볼 수 있다. 행사 첫째 날인 16일 블록체인을 주제로 5개 세션이 진행된다. 세계 정상급 젊은 혁신가 20여 명이 참석해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를 집중 논의한다.
◇블록체인·가상 화폐 젊은 프런티어들
패트릭 다이(Dai·29)는 중국인 주도로 개발된 가상 화폐 중 시가총액이 두 번째로 큰(약 1조원) '퀀텀(Qtum)'을 만들었다. 그는 중국과학원 컴퓨터공학 박사과정을 중퇴하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최고분석가를 거쳐 2016년 싱가포르에서 퀀텀을 세웠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작년 7월 그를 중화권 '30세 이하 30인 혁신가'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그는 '블록체인의 미래 혁신' 기조세션에 한국 입양아 출신 조아킴 손 포르제 프랑스 하원의원,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 등과 함께 토론자로 나선다.
싱가포르 소재 블록체인 컨설팅사 트라이브(tryb)의 마커스 너크(Gnirk·29) 대표 역시 포브스의 30세 이하 혁신가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 그는 뉴욕·런던·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세계적 스타트업 육성기관(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부트캠프 핀테크'와 싱가포르 핀테크 협회 창립 멤버다. 그는 '정부와 가상 화폐' 세션의 사회자로 참석, 일본 가상화폐협회 법률위원 겐 가와이 변호사, 차현진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장 등과 함께 토론한다.
'투자로 본 블록체인과 가상 화폐' 세션에선 가상 화폐와 블록체인 회사에 투자하는 비결을 알려준다. 미국 가상 화폐 투자펀드 판테라 캐피털의 댄 모어헤드(Morehead) 회장은 2013년부터 작년 말까지 4년간 2만5000%란 막대한 수익률을 기록해 이 분야에서 '전설'로 통한다. 그는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도이체방크 임원을 지낸 뱅커 출신이다. 이 세션에는 2200억원 규모의 가상 화폐 투자 펀드를 운용하는 데이비드 드레이크 LDJ캐피털 회장도 참석한다. 그는 미국의 ICO(가상 화폐를 통한 기업의 자금 조달) 관련 법 제정에 민간위원으로 참여했고, EU(유럽연합) 위원회의 미국 정부 대표단으로 활동했다. 국내 최초 비트코인거래소 코빗(Korbit) 공동창업자 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 이사와 아시아 최초 블록체인 기업 투자사 펀부시 캐피털의 레밍턴 옹(Ong)도 이 세션의 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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