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자유게시판

저는 생각합니다

고래고래 2017.10.13 21:27 조회 수 : 982 추천:5


우리들이 살아가는 과거는 누군가의 미래였습니다.
그 확률이 100%라고 믿을 수는 없지만.. 퀀텀과 이더리움 같은 플랫폼 코인이 미래에는
이러한 과거를 저희들에게 선물해줄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저희들이 원하지만 상상조차 못했던 일들을
블록체인이 실현시킬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다만 그 기준이..
인간이 제 2의 삶에 의존하고 현재의 삶을 바라보게 하는 기준선은 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선을 넘은 시점부터 인간은 본래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과
제 2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으로 나누어질 것입니다.

언젠가는 제 2의 삶속에 또 다른 2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과
제 2의 삶을 본래의 삶처럼 여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릅니다.

저는 블록체인 시스템이 인류에게 공정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이 되어줄 수 있지만
그 이후의 기술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인간이 지구를 완전하게 '지배'하고
인간이 최소한 '현재' 인간 이상의 문명을 발견하기의 그 시간까지
외로움을 버텨낼 수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효율성에 의하여 목소리를 잃고,
효율성에 의하여 자신을 잃는 그때
효율성에 의하여 삶을 세상 속으로 파고들지 않는 그때
인간은 과연 무엇을 살아가는 가에 대해 이성적인 대답 말고는
듣지도 보지도 못할 때 느껴지는 고통은 감히 상상할 수 없습니다.

세상을 지식으로 채운다면
그 누구도 세상에 뛰어들지 못할 것입니다.

먼 미래에는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고통일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그 부분에 대하여 느꼈으면 합니다.
제가 '내 마음의 북소리' 첫 장을 읽었을 때 제가 사라짐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소리,촉감,제가 독서실 의자에 앉아있던 무게감, 시각

모든 것이 사라지고 제가 존재함을 느꼈습니다

그 느낌을 인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마 저희 모두가 자궁 속에서 존재하던 그 순간에 느낄 수 있던 감각일 것입니다.

우리는 자아 이전에 태아로서 존재했습니다.
우리는 세포로서 존재해왔습니다.

'나'라는 것은 인지적 차원에서의 존재입니다.
우리는 '나'가 존재하기 이전에도 존재해왔습니다.

지구는 생물이 살 수 없는 행성이었지만 놀랍게도 '생물'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빅뱅은 생물과 물질을 구분하지는 않지만 우연히 폭발하여 생물과 비생물을 구분할 시점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만약 저희가 빅뱅 그 자체라면
저희의 존재 자체는 비물질과 물질을 구별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나'라는 것은 수 많은 형태로 분화되고
그 수 많은 나 사이에서 나를 인식하기 위한 또 다른 '내'가 태어난 것이

지금 이곳에 있는 내가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큐바오(큐백x)Qrc20 코인 출금방법 [133] title: 퀀텀아이콘슈퍼스테이커 2021.02.24 2663
공지 [Q-helper] 퀀텀 코어의 수량이 맞지 않게 표시되는 오류 해결 방법 [1] title: 퀀텀아이콘슈퍼스테이커 2021.01.24 2127
공지 연이자 약5% 슈퍼스테이커 운영중입니다 수수료3%(0.5개당0.015개) [11] title: 퀀텀아이콘슈퍼스테이커 2020.12.15 4978
공지 글쓰기 레벨 안내입니다. [59] QTUM 2019.07.09 3088
9206 퀀텀 블로그에 올라온건데 호재인가요? [5] thoreye 2017.12.21 967
9205 큐바오 지갑에서 수수료만 나가고 잉크가 전송이 안되어 문의했더니 weuncom 2017.12.28 966
9204 퀀텀 코리아 텔레그램 방에서 강퇴당했습니다ㅠㅠㅠ [6] 콴트 2017.12.18 966
9203 중국당국의 규제, 패트릭의 선택은?? [11] title: 우리다같이 스마일촉촉하 2019.02.08 965
9202 퀀텀중국평가와 미국노드수 증가 [12] 나라보자 2018.09.21 965
9201 1기 댑들의 대탈출은.... [8] title: 스텔라쿵 캐리커쳐 #1예림파더 2018.09.04 965
9200 이클 코인베이스 가네요 [24] 심슨 2018.06.12 965
9199 퀀텀 대신 QRC 2대장들이 치고나가네요.. [7] 히하호하 2018.06.05 965
9198 퀀텀 이더 방어력 팩폭 (불편주의) [14] 천생귀재 2018.03.28 965
9197 하락장도 이제 정리되어 가네요.. [23] 오뽀 2018.02.23 965
9196 첫 POS 곡괭이 떴습니다!!! 감격 [20] 박났네 2018.01.06 965
9195 오늘도 코인네스트 pos... [11] 퀸텀발사 2017.12.28 965
9194 ico 지급에대해 궁금한게있습니다. 할로츠 2017.10.27 965
9193 올해는 꼭 10000원 가길 바랍니다 [9] 후니훈88 2019.01.01 964
9192 퀀텀에 대한 단상 [3] 쌍봉댁 2018.10.19 964
9191 퀀텀 [7] 퀀텀지도사 2018.09.22 964
9190 퀀텀투자자가 열받은 이유는 이거죠 [25] title: 퀀텀아이콘퀀왕 2018.08.05 964
9189 ABCC마켓에 퀀텀상장 [4] title: 퀀텀아이콘껀텀 2018.05.05 964
9188 "오늘도 퀀텀 홀드입니다" 허니 뇌피셜 2탄 [34] 허니 2017.11.30 964
9187 삶의 부메랑 효과에 대해서.. [7] QTUM 2018.08.27 963

포인트랭킹

순위 닉네임 포인트
1위 title: 스텔라쿵 캐리커쳐 #1타이어 7092495점
2위 title: 퀀텀아이콘빵먹는곰돌이 6205344점
3위 슈퍼비트 6171300점
4위 title: 스텔라쿵 캐리커쳐 #1미스릴 5878546점
5위 불꽃 5823400점
6위 지금감사 5822100점
7위 title: 퀀텀아이콘봄이 5216650점
8위 밀키웨이 3047900점
9위 빵상 2975450점
10위 대바기 272825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