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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네스트 사태(?) 를 왜 좋게 보지 않느냐?

title: 큐바오아이콘alqued 2017.10.31 11:02 조회 수 : 1279 추천:20

간단합니다. 시장을 왜곡시키고 단타층을 만들고 있으니까요.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게 코인네스트의 행보가 고객을 위한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물론 그렇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코인네스트에 이득이 되니까 취하는 전략이지 순수하게 고객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서 한게 아닙니다. 그저 대외적으로 고객을 위한다~ 라고 광고하는게 이미지에 좋을뿐입니다.


PoS 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PoW 와는 다르게 거창한 하드웨어 스펙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퀀텀코어가 실행되는 환경만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저렴한 하드웨어로는 라즈베리파이나 오렌지파이 같은 초소형기기부터 스틱pc, 태블릿pc 등등.. 그냥 퀀텀코어만 설치되면 됩니다. 그리고 24시간 전원만 유지시키면 되지요.


제 경우는 현재 기기없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첫 사용시 무료로 $300 를 받아서 돌리고 있습니다. 대략 최소 6개월 이상은 공짜로 사용할 수 있지요.


참고로 6개월 동안 매매없이 퀀텀을 보유할 수 있는 분 비율이 우리 커뮤니티에는 몇 % 나 될까요? ㅎㅎ


PoS 의 방법도 여러 메뉴얼들이 존재합니다. 이미 다 나와 있지요. 그저 따라만 하시면 됩니다. 스테이킹 물량이 늘어난다고 쉬쉬하고 본인들만 방법을 알고 있던가요? 아닙니다. 여기저기 많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단지 본인들이 관심이 없을 뿐이지요.



코인네스트는 고객에게 이익을 돌려준다는 명목으로 거래소에서 PoS 를 돌려 보상 수익을 분배해 준다고 합니다.

뭐.. 고객을 생각해주는 건.. 일부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시스템입니다.


기존에 개인이 직접 PoS 를 돌리기 위해서는 거래소에 있던 코인을 개인 지갑인 퀀텀코어에 보내서 잠궈야 합니다.

최초 보내는 시간 + 숙성 시간(약 20시간) 이 필요합니다.


퀀텀코인에서 거래소에 다시 보내게 된다면 거래소마다 컨펌수는 다르겠지만 대략 4~50분 정도 소요됩니다. 그것 뿐인가요? 매 이동시에는 소량의 수수료도 차감됩니다.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매매를 한다고 해도 갭이 발생하지요. 때문에 뇌동매매가 쉽게 발생하지 않습니다. 강제적으로 손이 묶여버리는 단점이자 장점이 생기지요. 결국 스테이킹 물량이 늘어난다는 건 패닉셀 방지와 유동물량 감소가 동시에 이루워집니다.

오더북에 매도 물량이 적어진다는 건 언제든지 폭발적인 상승이 가능해 진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허나 거래소마다 코인들 마다 시세유지 봇들이 돌고 있기 때문에 한 거래소(코인원 같은)에 매도 물량이 많으면 다른 거래소가 로켓을 쏘고 있다해도 결국 끌어내려집니다. 상승을 방해하지요.


코인네스트에서는 거래소 지갑에 있는 퀀텀 전체 물량중 80%를 PoS 유지에 사용하고 20%는 유동성 목적으로 남겨둔다고 합니다.(정말 그럴까?) 그리고 고객이 언제든지 시장에 대응할 수 있게 매매도 가능하게 해 준다고 합니다. 뭔가 좋은 것 같고 납득이 되는 것 같지요?


자 이게 왜 문제가 되냐..


실제로 PoS 중이였다면 위에서 설명한 시간 갭이 생기기 때문에 매매를 쉽게 할 수가 없습니다. 하락장이 장기간 진행중이라면 모를까 단기적인 흔들기에 낚이는 상황이 적어지죠.


하지만 코인네스트에 있으면 이 단기적인 흔들기에 낚일 확율이 높아집니다. 다들 차트 닫고 커뮤니티 닫고 생활하시는거 아니잖아요? ㅎㅎ


더 재미있는 건 PoS 를 돌리면서 이러한 거래가 가능한 것은 단지 거래소에서 거래하는 행위는 DB 상에 숫자만 있으면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겁니다. 실제 코인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그냥 숫자를 만들어 거래가 가능합니다.

그 코인이 출금되지만 않는다면요.


이게 문제입니다.


지금 코인네스트는 은행들이 하고 있는 대출 행위를 하겠다는 의미와 똑같습니다.


고객을 위한다는 거창한 광고로 고객을 꼬십니다.(예금) 그리고 고객이 쉽게 낚일 수 있는 환경에서 매매(대출)를 가능하게 해 수수료를 취득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지요. 대외적으로 본인들 이미지 광고도 되고 약간의(?) 거래량 상승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빅 피처가 그려지고 있는거지요.


확율은 낮지만 코인의 대량 출금 사태가 벌어지면 무슨 이유를 들어서라도 그냥 출금 정지를 시키면 됩니다. 아직 관련 법규가 없어서 처벌할 수도 없습니다. 거래소는 뭐가 됐든 크게 손해보는 일이 없습니다. 갑이지요. ㅎㅎ




현재 퀀텀의 가치는 저평가 되어있습니다. 비운의 코인이라고 볼 수 있지요.

이제 막 졸업하고 취업 준비하려고 하는데 IMF 가 터진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퀀텀 팀은 매일매일 열일 중입니다. 그래서 저는 시간이 지나면 다 보상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홀딩하고 있습니다. 큐멘~


여기에 계신분들중 최소 6개월... 1년 이상을 홀딩하실 수 있는 분이 몇 % 나 될까요?


다 저처럼 장기간 홀딩하시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위의 행위(?)는 퀀텀의 가치가 오르는데 시간을 지연시킬 수는 있어도 결코 단축시키지는 못할 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는 단기간 투자하는 입장이 아니라서 가치가 늦게 올라도 크게 상관하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오를거니까요..

그저 거래소를 비호하시는 분들이 생기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코인네스트가 잘 한 건 타거래소가 뒤에서 호박씨 까듯 몰래몰래 할 수도 있던 행위(?)를 양지로 끌어냈다는 것 하나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결론은 내게(코인네스트) 더 이익인 걸 생각해서 움직였던 것 뿐입니다. 이걸 굳이 비호해 줄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또 다른 걸림돌을 만들었으니 비난을 할 수 있는 상황인거지요.



참고로 저도 보유 물량 적구요. 중간에 한번 이동한 적이 있지만 운 좋게 어제 7일만에 첫 곡괭이 봤습니다.


괜한 오지랖에 이런 장문을 남기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다 본인들 돈이고 선택이지요. 그냥 사실관계가 이렇구나..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될듯 합니다.


사실 퀀텀지킴이님이나 퀀텀교주님 같은 이 커뮤니티를 만들어주시고 이끌어가 주시는 이하 많은 분들이 아니였다면 이런 글도 안 씁니다. 그냥 저만 돈 잘 벌면 되지요... 무슨 남 걱정을 합니까 ㅎㅎ


혹시나 본인들 돈만 벌면 그만이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보시는 거라면...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 ㅎㅎ




퀀텀의 가치를 보고 동참하셨다면... 우리 투자를 합시다... 투기를 하지는 마시구요...

(투자, 투기... 뭐 큰 차이는 없겠지만요. ㅋ)


퀀텀 팀에서 '한국 퀀텀 커뮤니티' 를 직접 거론해 준 건 참 큰 의미인 것 같습니다. 모두들 축하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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