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항 지진피해 지원글을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예전에 태풍 매미로 인하여 어머니께서 운영하시던 식당이 망하고 자동차도 바닷물에 잠기면서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요..
그 당시 구호 물자랑 여러가지 많은 도움이 왔는데 실제로 그 물자라고 해봤자 저희가 진짜 필요했던게 아닌 라면.. 물.. 담요 이런것들.. 물론 앞에 애기한 라면 밥 물 이것도 중요하긴 한데.. 그것보다 실제 도움이 많이 된건 보험회사의 보상이었습니다.. 다행이 식당연합이 있어서 피해보상을 다 받지는 못했지만 식당 가전제품에 대해서는 보상을 조금 받았었거든요.. 하지만 그.. 금액이.. 적어..다시 가게를 열지는 못했지만..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구호물자라고 해서 라면 물 이런거 보다 실제 그 피해주민이 필요한걸 구해줄수는 없나.. 내가 진작 필요한건 가게를 다시 열기 위한 물에 빠진 냉장고를 고치는게 시급한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구라는게 쌀하고 이런것만 지원하는게 아니라 실제 그 사람들이 다시 일을 할수 있거나 생계를 유지할수 있게 복구 해주는게 우선이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나라에서 일정금액의 돈을 지원해주기는 했었지만 그게 투명하게 저희한테 온것인지도 잘 몰랐구요..
그래서 생각한건데 그냥.. 만약 이번에 코인네스트 거래소와 퀀텀재단에서 진행하는 퀀텀을 구호센터로 보내는게 아니라 실제 포항피해주민들 가정에 직접 퀀텀을 보내는건 어떻지 생각해봤습니다..(물론 피해주민이라는걸 증명해줄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는.. 좀더 생각을 해봐야겠지만...)
코네입장에서는 보상을 받기 위해 거래소에 가입하는 주민들이 생겨 신규 가입자들이 늘게 될것이며
지원받은 퀀텀을 트랜젝션의 기록에 다 남겨 지기 때문에 투명성 있게 피해민 지갑주소로 바로 보내줄수 있을것이고..
피해민들도 지원받은 퀀텀을 자기가 진짜 필요한 복구 자금으로 사용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새롭게 코인에 대한 선입견도 바뀔거라고 봅니다.
물론 그렇게 받은 퀀텀 물량이 대거 시장에 나온다면 가격은 조금 떨어지긴 하겠지만ㅜ 향후 미래를 본다면 퀀텀이 이제 걸음마 단계에서 선입견 부터 바꾼다면 훨씬더 좋을 것이라고 봅니다..
실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경험해 본 저로써 지원 받는게 엄청난 도움과 위로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제가 투자하고 가치있어 하는 퀀텀코인이 바른길로 가는것에 너무 뿌듯함도 느끼고 있습니다..
향후 적십자나 유니세프같이 퀀십자나 퀀텀세프 같은게 생겨 나면 투명성있는 지원에 너무 좋을 꺼 같아서 출근길에 제 생각을 일기 쓰듯이 게시판에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