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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 제 자랑좀 할게요

대륙패왕 2017.12.13 19:10 조회 수 : 802 추천:15

에너고를 담은지는 2주 살짝 안됐지만, 퀀텀은 바로 어제 담았죠. 둘다 제겐 둘도 없을 기회로 보였고, 보유하고 내내 기분좋은날이 훨씬 더 많았네요. 그만큼 두려움이 없었습니다.(숱한 트레이딩 경험으로 손실에 대한 공포가 많이 줄어들었던 것도 있고, 금액이 작은것도 한 몫 했겠죠.)


심지어 어제는 퀀텀을 안사면 도무지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은 느낌이 너무 강렬해서, 가볍게 시장상황도 알아보고, 전망이나 가능성 다시 한번 짚어보고, 마지막으로 차트도 살짝 슥 흝어봤네요. 모든 측면에서 '어맛! 이건 사야 돼!'라고 강렬한 시그널이 느껴졌고!.. 이후엔 아시다시피 담았죠. 과감하게.


그리고 날아오를거 같은 느낌이 너무 강렬하다고 글도 적었었구요. ㅎ


제가 기쁜건 돈을 벌었다는 것보다도, 과거 20살때 처음으로 주식과 선물옵션에 대해 배우고, 그때 남들은 모르는 제 자신의 '직감(직관)'을 신나게 갈고닦았던것을 오랫만에 다시 느끼게 되서입니다.


21살때 군대를 가고 23살까지 부대 내에서도 틈틈히 투자에 대해 공부하고 익히고, 비록 선물옵션 시장에 '적격투자자 제도'가 도입되고, 거기에 선물옵션으로는(특히, 옵션) 지속적으로 돈을 불릴 수 없겠다는 결론을 내린 이후로, 투기를 하는것보다 트레이딩을 하자고 맘을 바꿔먹은 이후로 단 한번도 저는 제 자신의 직감을 이용해서 거래를 한적이 없었습니다.(방향성이 느껴져도 기계적 매매를 위해선 직감을 포기해야만 했죠.)


그러다가 이제서야 코인시장을 만나 장기투자를 하게 되었는데, 트레이딩과 다르게 장기투자는 큰 그림을 볼 줄 알아야 하고, 통찰력이 있어야 하며, 때론 영감과 직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걸 최근 들어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직감은 무시할 수 없는 장점으로 작용하더라고요 ㅎ.


심지어 꿈에서는 17000텀이 보이더라니, 아침에 깨고보니 퀀텀이 17000원에 가있질 않나

아무튼 이런 부분에는 나름 소질이 있나 봅니다 ㅎ



아무튼, 제가 느끼는 바는 앞으로 퀀텀은 지속적으로 천천히 우상향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안에는 확실히 3만텀은 볼거라고 봐요.(그 이상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ㅎ)


그러니 장투분들은 단타꾼들이 수익낸다고 부러워하지마시고 물량 잘 붙들고 계셔서 쭉 수혜를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퀀텀의 날이네요. 다들 행복한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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