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코인원 상장 첫날에 퀀텀을 사서 물려있는 투자자입니다.
그동안 참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중국악재 하락이 1년전이네요 벌써..
시작 평단이 약 18000에서 시작한걸 보면 썩 좋은 투자는 아니었다 생각하지만, 한 개발자로서 퀀텀의 깃허브를 들여다보며 응원하는 마음에 투자하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퀀텀은 확실히.. 투자자 입장에서 잘못된 길을 가고 있습니다.
소통의 장을 닫고, 약속을 잘 안지키고 있지요.
투자자 입장에서 정해진 가치가 없는 코인판에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 만큼 매력없는게 없을겁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퀀텀을 돌아보면, 퀀텀만큼 매력있는코인이 있나요?
작년 이 시점을 돌아봐서 퀀텀 말고 내린 코인이 있나요(국내 메이저 거래소 상장 코인 중에서)
퀀텀은 매수하기 좋은 코인인 건 맞지만, 퀀텀 팀이 지금 어디 눈치보며 마케팅을 소홀히 할 입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누군가 그랬습니다.
사람은 아무 판단을 하지 않는것보다
무슨 판단을 해서 실행에 옮겼는데 그게 잘못된 판단일 때
진정 괴로움을 느낀다고.
예전 퀀텀 리즈시절에 퀀텀을 팔고 이클이나 이오스를 살 걸 그랬다고 후회한다면 그건 견딜만하지만,
퀀텀팔고 이클이나 이오스를 사지 말 걸 그랬다(퀀텀이 상승률에서 앞서버린다면)는 것은 참기 힘들겁니다.
무언가 다른 판단을 하고 실행에 옮기고 싶으신 분은 그렇게하시면됩니다.
저는 퀀텀을 믿어보기로 했고, 언제든 돈이 생기는 족족 제가 추매하는 코인은 퀀텀입니다.
퀀텀.. 욕나오는 것은 이해합니다.
저도 계속 욕하구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욕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여기 욕하시는 분들은 정말 퀀텀이 망하길 바라는 건가요?
우리가 퀀텀에 대해 하는 말이 퀀텀의 평판이 됩니다.
기왕 투자한거, 함께 응원했으면 합니다.
2018.09.02 03:54
2018.09.02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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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3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