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에 딴지를 걸거나 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가난을 주겠다.

제목은 암호화폐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커뮤니티를 살피던 중 가입했던 한 곳의 주인장 되는 사람의 모토입니다.

이 나라를 부국으로 만들기 위해서 무료로 암호화폐에서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라는데 제로섬 게임에서 그게 가능하기는 한건지 의아하네요. 실제로는 주식 카페도 운영하고 있고, 매매기법 동영상까지 판매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게다가, 딴지를 거는 회원들은 가차없이 강등 시키고 활동을 막아버리기도 하네요. 그러고는 자기네들은 절대로 억울하게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공연히 전체 회원들에게 쪽지를 보내면서까지 해명을 하는데, 가당치도 않습니다.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이 딴지거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도 웃긴데, 그런 사람들에겐 '가난' 을 주겠다고 명시적으로 말을 하고 있으니, 참 가관입니다.

그 곳의 많은 회원들은 또 광신도들처럼 떠받들고 추앙하는 것을 보면서, 작금의 암호화폐 시장은 분명 광적이라고 보아도 무리는 아닌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