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자유게시판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

에너고바라기 2018.01.10 23:34 조회 수 : 462 추천:10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악화? 양화? 구축?  

한국어보다 때론 영어가 더 명쾌할 때가 있지요. 


영어로 "bad money drives out good"


즉, 질 나쁜 돈이 질 좋은 돈을 내몬다 정도로 해석가능한데.


위 격언이 나온 배경을 본다면


고대 로마에서 널리 쓰이던 금은본위제 화폐에 있어서 

로마제국이 확장하는데 필요한 비용 조달을 금화와 은화에 불순물을 섞어 

그 양을 늘리는 방법으로 점차 양적완화를 시행하다

나중에는 금과 은 자체의 순도보다 불순물의 순도가 훨씬 높아지는 상황에 까지 이르자

똑똑한 시장에서는 순도가 높은 금화와 은화는 사용하지 않고 숨겨두고

순도가 낮은 금화와 은화만을 사용하려 했던 현상을 일컬는 격언 입니다.


멀리 로마까지 갈 필요도 없이


불과 150년전 이 땅에서도 '당백전' 이라는 희대의 어리석은 화폐가 등장했을때도

비슷한 현상이 일어났었습니다.


이러한 양적완화는 필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불러오는데.

지금 대다수의 서민들이 경제적으로 고통받는 이유는 달러를 필두로한

국가발행 화폐권력들의 양적완화로 인해 생긴 급격한 인플레이션 때문입니다.


고대나 지금이나 권력자들은 화폐권력을 쥐고 통제하고 싶어하고 

양적완화의 유혹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바로 여기에 지금 문재인 정권이 엄청난 비난과 법적 근거 없이 무리하게라도 

가상화폐 시장을 없애고 싶어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부채를 성장의 원료로 하는 현재 자본주의 특성상 정부가 발행하는 법정화폐는 

앞으로도 인플레이션에 의한 가치하락이 일어날 수 밖에 없지만 


현재 등장하는 암호화폐들은 그 종류는 다양하지만 

결국 대부분은 제한된 발행량을 제시하기에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그리고 이 다양한 암호화폐 들 중 소수가 시장의 선택에 의해 

암호화폐 시장의 대부분의 점유율을 지배하게 될것 입니다.


이쯤에서 다시한번 위의 격언을 상기시켜보면


악화는 양화를 구축하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낮아지는 법정화폐 대신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자유로운 암호화폐로 시장이 이동할 것임은 자명하고

이는 국가 권력의 붕괴로 이어지고 나아가 국가 시스템의 붕괴로 필연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기에 

그토록 이 시장을 죽이고 싶어하는 것이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큐바오(큐백x)Qrc20 코인 출금방법 [133] title: 퀀텀아이콘슈퍼스테이커 2021.02.24 2376
공지 [Q-helper] 퀀텀 코어의 수량이 맞지 않게 표시되는 오류 해결 방법 [1] title: 퀀텀아이콘슈퍼스테이커 2021.01.24 1833
공지 연이자 약5% 슈퍼스테이커 운영중입니다 수수료3%(0.5개당0.015개) [11] title: 퀀텀아이콘슈퍼스테이커 2020.12.15 4835
공지 글쓰기 레벨 안내입니다. [59] QTUM 2019.07.09 2919
9326 처음으로 글써봅니다. [17] 드리울 2017.12.29 983
9325 저처럼 퀀텀이 아니라 dapp에 투자하신 분들 [10] 대륙패왕 2017.12.11 983
9324 퀀텀 천원후반대에 풀매수 때리라고 [10] 저높은곳 2020.02.10 982
9323 업비트 백화점 쇼핑하는 날이 되겠네요 [6] 정정해갸노 2019.05.31 982
9322 오늘 하락하는 이유가 이거 때문인거 같음 [8] title: 우리다같이 스마일갓텀 2018.06.10 982
9321 퀀텀이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12] title: 우리다같이 스마일오빠 2018.03.10 982
9320 여기 운영진님은 패트릭과 연락이 닿지 않나요? [10] 맛스타 2017.12.11 982
9319 x86vm이 게임체인저가 맞긴한가요? [29] 쉣텀 2018.07.09 981
9318 이거 뭐에요?? 퍼온건데 [5] title: 우리다같이 스마일행운망이 2018.05.02 981
9317 퀀텀 재무보고서 1월 2월 [3] title: 퀀텀아이콘껀텀 2018.03.28 981
9316 행복화로 [9] 림드릴 2018.03.10 981
9315 길게 보지않으면 가까이에 근심이 있다. [7] title: 패트릭 캐리커쳐스팅어하이 2018.01.07 981
9314 퀀텀 지금 법원 들어갔네요 [8] title: 우리다같이 스마일겨울아사랑해 2017.12.18 981
9313 지금 깨어계신 분들!!!!!!!!!! [13] qtum15000 2017.12.18 981
9312 저의 코인 작업 환경입니다.. [20] 오뽀 2017.12.16 981
9311 퀀텀은 시장에서 버려진듯합니다 [10] 나오옥 2021.03.12 980
9310 어짜피 이미 푼돈되었습니다. 그냥 잊읍시다. [20] 라라벨 2018.08.03 980
9309 Qtum 커뮤니티 및 개발 업데이트 - 7 월 16 일 [10] title: 퀀텀아이콘퀀텀교주 2018.07.17 980
9308 퀀텀의 입장.(feat patruck) [5] title: 퀀텀아이콘1큐텀=1빌딩 2018.06.26 980
9307 퀀텀 상승률에 관해서.. [30] 오뽀 2018.04.21 980

포인트랭킹

순위 닉네임 포인트
1위 title: 스텔라쿵 캐리커쳐 #1타이어 7072995점
2위 title: 퀀텀아이콘빵먹는곰돌이 6191344점
3위 슈퍼비트 6155300점
4위 title: 스텔라쿵 캐리커쳐 #1미스릴 5861546점
5위 지금감사 5822100점
6위 불꽃 5812900점
7위 title: 퀀텀아이콘봄이 5203650점
8위 밀키웨이 3047900점
9위 빵상 2975450점
10위 대바기 272825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