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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이랑 이오스 가격을 비교하는 분한테..

title: 우리다같이 스마일오빠 2019.01.16 04:02 조회 수 : 820 추천:7

그럴거면 이오스를 사라! 왜 퀀텀 판에 와서 난리냐!!

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왜냐면 그 분은 퀀텀을 믿고 사랑하는 분일 확률이 크기 때문이에요.

 

때는 작년 초,

우리 모두 미쳐있던 시절.....ㅜㅜ

이오스라는 듣보잡 코인이 ICO를 하네 빗썸에 상장을 하네 시끄럽습니다.

 

아이콘은 무슨 다듬다 만 이더리움처럼 생겨서 애매하게 생겼습니다.

제가 다니던 커피숍 간판도 만들다 만 퀀텀 아이콘처럼 생겼는데 망했습니다.

 

 

저건 필시 망한다.

거들떠도 안봤습니다.

근데 그게 며칠사이에 가격이 몇배가 됩니다.

 

당시 퀀텀 가격은 85000원가량,

이오스 가격은 14000원가량.

이미 시총은 이오스가 앞질렀네요..

퀀텀 하나로 이오스 6개를 살 수 있습니다.

 

참았습니다.

퀀텀 하나로 이오스 6개랑 바꾸는 모험을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내가 믿는건 퀀텀이었으니까요.

 

그 시기가 살짝 지나고 거래소 폐쇄가 어쩌고 하면서 코인판이 난리가 납니다.

 

 

 

 

퀀텀이 15000원입니다.

그때 당시 에이다가 150원입니다.

이상하게 퀀텀이 14500원이 되면 에이다가 145원이 됩니다.

와 어쩜 잰 것처럼 1/100가격을 유지하지?

에이다로 갈아탈까?

 

에이다 발행량이 몇개인지 봅니다.

450억개?

퀀텀 하나로 에이다 500개를 준다면 생각해 보겠으나,

100개라니.. 장난하나?

거들떠도 보지 않습니다.

 

지금 보면 웃기실 내용입니다.

퀀텀 하나로 이오스 하나를 살 수 없고,

퀀텀 하나로 에이다 50개도 살 수 없으니깐요.

 

당시에 회사 옆자리 지인이 웨이브로 고통받았습니다.

웨이브.. 고점 해봐야 2만원 살짝 넘었던 놈입니다.

지금은 퀀텀보다 약 30%가량 비싸네요..

하하하

 

 

 

그러면 그 때 퀀텀 팔고 갈아타지 왜 안갈아탔냐?

물어보고 싶으실 겁니다.

 

 

갈아탔다가 퀀텀이 치고 올라가면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았거든요.

 

 

뭔가 행동을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행동을 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이 스스로에게 편하다고 하지요

 

 

퀀텀을 믿어서였고,

스스로에게 편한 결정을 했기 때문이에요.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같은 생각일 겁니다.

그러면 당연히 특히 바로 저 이오스라는 놈의 가격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락이 와서 이오스가 더 많이 내려서 퀀텀값보다 싸지면,

퀀텀 가격이 올랐는데 이오스 못잡는 것 보다 더 기쁠 때도 있습니다

(이오스도 투자하신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ㅠㅠ)

 

 

그래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는게,

퀀텀이 오르면 어떻게든 안잡히려고 일부러 좀 더 올리는 것 처럼 보이는데,

얄밉고 얄미우며 얄밉기도 하며 얄밉습니다.

 

 

이오스로 갈아탔었다면 지금 퀀텀 갯수가 6배는 돼 있을 것이며,

그 때 하락때 에이다로 갈아 탔더라면 퀀텀 갯수가 2배는 돼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걸 보아하니

퀀텀에 오래 묶여있긴 했나봅니다.

기준이 퀀텀이 돼 있네요...ㅎㅎㅎ

 

 

퀀텀 가격이 언제 10만원 가냐는 말에,

항상 누군가가 대답을 합니다.

"비트코인 4천만원 되면요"

꿈이 그거밖에 안됩니까.

퀀텀이 시장에서 인식이 바뀌는 날 가게 될겁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

한마디만 하고 끝낼게요

 

 

퀀텀 기사님,

그 때 그 빠이팅 어디갔습니까 시동 언제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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