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줄리어스베어 은행, 암호자산 거래 서비스 시작
스위스의 프라이빗 은행인 줄리어스베어(Julius Baer)가 암호화폐 전문은행 세바크립토(SEBA Crypto)와 손잡고 고객들이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줄리어스 베어의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는 올 들어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 피델리티, 나스닥, ICE 등 대형 기관투자가와 증권거래소 등의 뒤를 이은 것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시장 인식이 개선되고 있음을 반증한다.
CNN에 따르면 많은 큰 손의 자산가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줄리어스베어는 1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의 가장 큰 프라이빗 은행 중 하나로 2019년 들어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발표한 세계 네 번째 대형 금융기관이 됐다.
줄리어스베어는 고객들이 세바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암호화폐를 사고 팔 수 있는 거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양 사는 이미 스위스 금융위원회(FINMA)에 거래 자격 승인을 신청하고 최종 재가를 기다리고 있다.
줄리어스베어는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세바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줄리어스베어의 피터 게라흐 마케팅담당 이사는 “최근 디지털 자산이 합법적이며 지속 가능한 투자자산 포트폴리오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하며 “세바에 대한 투자는 양사가 맺은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일 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산에 대한 우리의 강한 신뢰감의 표현이다” 고 밝혔다.
강덕중 객원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 더비체인(http://www.thebcha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