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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퀀텀 2년 6개월 홀딩중입니다. 첫 구매는 코인원 상장 쯤이었습니다.

블록체인에 대한 책도 여러권 읽어보고, 동영상 강의도 들으면서 블록체인에 대한 믿음을 갖게되었어요

이더리움도 사보고, 비트코인도 사보다가.. POS가 퍼블릭 블록체인이 가야할 방향이고,

이더리움 비트코인짬뽕한 퀀텀이 어쨌든 사라지진 않을거다 라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투자하였네요

 

그러다 중국 악재로 중국 거래소에서 상폐되는 거 봤던게 처음 충격이었네요 7천원이었나 8천원이었나..

다행히 처음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1~2만원 왔다리 갔따리 할때, 나름 공부하며 퀀텀에 대해서 더 기대하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POS 가 퍼블릭 블록체인이 갈 수밖에 없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패트릭 다이나 그 외 개발진들도 믿음이 갔었네요

또 X86 을 개발하려는 취지도 굉장히 공감이 되었어요

그 와중에 UN에서 연설하는 모습도 마음에 와닿았고, 그 와중에 치후360이랑 파트너쉽 맺는걸 보면서

아 내 생각이 맞았구나, 제대로 된 길을 걷고 있으니까 사업도 잘 풀려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 믿음이 확고해진것같아요

 

그렇게 폭등하고, 잠깐 구름위를 걷는 것 같았어요.

팔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했는데, 블록체인으로 실제 비즈니스로 된게 아무것도 없는 시절에서

파는 게 좀 아닌것 같았어요. 앞으로도 무수한 가능성이 있는데 여기서 파는건 아닌것 같다..

나는 퀀텀 비전을 보고 장기적으로 투자한 거다.. 기다리자... 라는 참...뭐 어리석다면 어리석은 생각을 했네요 

 

그러다 정말 미친듯이 가격이 폭락했어요

코인네스트도 사기로 들어가고, 댑 중에서도 먹튀한 댑들도 생기고, 그나마 있던 댑들도 나가는걸 보면서도

이런 악재를 다 견딜 수 있었던 건 퀀텀에 대한 확고해진 믿음 때문이었어요

퀀텀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퀀텀에 붙어먹은 쓰레기같은 꾼들 때문이다... 라고 자위했어요

 

패트릭 다이가 블록체인에 대해 갖고 있는 비전이 합리적인것같았고, 당시 시장을 투기시장으로 인식하는 모습에도

더 마음에 들었고, 이런 마인드를 갖으면 무언가 해낼 수 있겠구나라는 믿음이 생겼지요

 

그러다가 가격이 거래소 상장가 근처 1~2만원 까지 왔을때, 한편으로 마음은 아팠지만

다 거품이 빠지는 과정이다. 거품이 빠지고, 쭉정이 들은 없어지고, 이 시장이 성숙해지면

퀀텀이 쭉정이들 사이에서 빛을 발할거다라고 버텼어요

마음은 씁쓸했지만, 그럴때일수록 블록체인에 대해서 계속 공부했고 그 와중에 운좋게도

모 블록체인 관련 대회에서 수상해서 상금 수상도 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1만원 근처에서 버티던 가격이, 점점 떨어지더니 1800원 수준까지 떨어지더라구요

ICO 가 500원 수준인가 라고 해도 그렇지 어떻게 이렇게까지 떨어질수있나....

다른 코인보다 어떻게 이렇게 심하게 낙폭이 심할 수가 있나...

 

그때부터는 정말 지옥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서 내가 너무 장밋빛 미래만 꿈꿨구나, 후회도 되요

그런데 이렇게까지 개폭락하지 않았더라면,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서 회의적으로 보지도 못했을거에요

다 결과론적인 얘기겠죠....

 

지금은 강제로 존버중이에요.

참 씁슬하고 한편으로 비참하네요

인생에서 맞는 가장 큰 실패인것같아요 지금까지는 죽으려고 맘먹은것도 수천번인것 같네요

 

아래와 같은 생각으로 긴시간을 버텼어요

살면서 인생의 바닥은 한번 쳐 봐야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다.

정말 내 주위에 여러가지 실패로 비참해하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을 하고 있다.

그래도 아직 젊다. 포기하지 말자. 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안간힘을 버티며 살고 있어요

강제로 희망을 만들면서 살고 있는데 힘들긴 하네요

불면증도 생기고, 일에 집중도 안되고..

 

요즘 참 더 힘들어서 주저리... 제 얘기를 풀어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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