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는 사이비 종교의 집회 현장이 아닙니다
제 이전 작성글 보시면 뭐 아시겠지만 저는 퀀텀의 추종자도 아니고 비관론자도 아닙니다
그저 제가 돈 넣어둔 여러 코인들 중 퀀텀도 있을 뿐입니다
코인을 제외한 아무리 좋은 투자 수단에도 몰빵은 금지입니다
하물며 하이리스크 코인판에 그것도 한 종목 몰빵 하시고 패트릭 욕 하고 장투족 욕 하고
오천원 천원까지 떨어져도 버틸래? 조롱하고.
비트와 알트, 현금 비중을 적절하게 지키며 끌어가는게 그나마 리스크 많은 이 판에서 조금은 더 잘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입니다
전략에 문제가 있다면 각자의 전략을 수정할 생각도 하셔야죠..
저는 퀀텀 작년 8월에 처음 샀습니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도 수익구간입니다
저는 기간 매도 예정이며 매도 시점은 3년 정도 보고있습니다
일반적인 통계가 ICO 이후 2년이 지나야 수익이 극대화 되는 시점이 온다고 합니다
신기루가 될 지 신문물이 될 진 아무도 모릅니다
허나 지금 커뮤니티 분위기는 작년 이더리움이 만이천원에서 만원 이하로 떨어졌을 때와 아주 판박이처럼 똑같은 분위기네요
퀀텀이 이더리움이 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이 판에 임하는 자세는 항상 ‘없어져도 될 돈’ 입니다
돈이 다 돈이지 없어져도 될 돈이 어딨냐 하시면 네 그것도 맞는 소리지만
100만원 넣어서 200만원 되는거 보니 천만원 오천만원 많게는 억 단위 돈 넣으신 분들 가슴에 손을 얹고 한탕주의 꿈 꾸신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급한 돈으로 굴리면 여기선 패배자로 떠날 가능성이 확실히 높아집니다
이 판이 신기루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다른 의견을 주장할 생각도 없고 그 분들의 생각 또한 존중합니다
오천원 천원까지 가도 그 소리 할거냐? 물으시면 제 대답은 네 입니다
완주하지 않은 레이스에 가타부타 감정싸움 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다시 얘기하지만 우린 투자자입니다 사이비 종교가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는 성장 동력이 꺼진다면 언제든 퀀텀을 떠날테지만 아직은 좀 더 보고싶네요
어떤 선택을 하시던 여러분들의 앞 길 지금보단 밝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