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초 퀀텀으로 입문해서 누구보다 퀀텀을 사랑하였고
2월초에 뒤도 안돌아보고 떠난 코린이입니다.
퀀텀 단톡방 1번방에 들어가서 영차영차도 외쳐보고
회사 캘린더에 퀀텀 1개월차 2개월차 적어가며 1년만 존버하고 대박나야지 라며 허무맹랑한 꿈을 꿨었죠.
전 개인적으로 주식시장에서 단타형이 아닌 장투 형인데요. 능력도 안돼요.
짧게는 하루만에 판적도 있지만 보통 장투종목은 짧게 3개월 이상은 들고 가요.
제가 지금까지 딱 한번 복구 못하고 손절한적이 있는데 그게 영진약품...
세력에게 설거지 당하면 절대 그가격은 못온다는걸 뼈저리게 배웠습니다.
2천원짜리가 2만원까지 간걸 지금 보면 당시 영진에는 세력이 한군데는 아니었던게 분명하죠. 세력이 키워서 털자 다른 세력이 받고 이런식으로 폭탄을 돌리다 제가 마지막에 18500원에 폭탄을 받고 다음날 하한가 딱!
그리고 1년 존버하다가 마이너스 50프로 손절하고 나왔죠. 영진으로만 2천 정도 잃은듯 ㅎㅎㅎ
그래도 주식은 코인보다 쉽더군요. 시장지표가 있잖아요. Per,Rsi등 무엇보다 영업이익(수익창출)이란 기본적인 시장지표가 있으니 존버하는 마음이 한결 가볍다고 할까요?
그런데 코인은 그런게 없습니다. 기껏해야 저희같은 개미가 참고할 만한건 가격, 거래량, 이평선 정도... 근데 어떤 개잡주가 쌓아올린 이평선 다 깨고 10분의 1토막을 낼까요? 냉정하게 생각해서 5일선부터 20 60일 120일까지 계속해서 데드크로스가 나온다면 그냥 설거지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유일한 희망회로라면 먹고 나간 세력들이 다시 돌아와주길 바라는 것.
하지만 시장의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서 전고점을 뚫는건 불가능합니다.
주식판에서 개잡주 몇개있죠. 썬코어나 썬텍 같은것들이요. 이것들 맨날 찌라시로 주가 올려놓으니 개미들도 결국 단타 대상으로밖에 안보고 저점은 계속 낮아지다 최근 썬코어는 상폐, 썬텍도 곧 정매 들어가겠네요.
제가 틀렸을 가능성도 있지만 (이게 진짜 코인의 사이클이라던지요) 현재로서는 코인판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법적으로 울타리까지 다 쳐져서 일반 개미가 먹는게 주식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해요.
1번방에서 어떤 분이 그러더라구요. 박상기가 한마디 했던 땐가요? 퀀텀이 3만6천원까지 하락할때 그 당시 역프까지 갔었는데, 검은돈(세력)은 그때 빠진거라구요... 아니죠.. 세력은 10만원에서 12만원에 다 털고 나간거죠. 그 밑으로 내려오며 남은 자들의 피튀기는 전쟁터로 바뀐거죠. 저희의 유일한 희망회로 1월 21일 신규 유입만 믿으면서요.
제가 2월초 41000원에 전량 매도하고 나갈때, 가장 기억나는 글이 비트코인 단일 시총이 370조였나요? 세계1위 삼성전자가 330조였고.... 당시 이걸 보고 이건 진짜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죠... 현차보다도 시총이 높은 코인이 수두룩했구요.
1번방에서 영차영차 하면서 맨날 보던 짤들이 알리바바랑 협약 맺으면 투더문, 텔레그램이랑 하면,,, 스타벅스랑 협약 등등...
근데 최근에 텔레그램이 자체 코인을 만든 거 보면 그런 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그 유능한 대기업들이 왜 자체 코인을 개발 안하고 알트 코인의 기술을 빌려서 돈내고 쓸까요? 퀀텀 개발진들이 천재라서?? 대기업에는 코인 만들 능력자들이 없어서??
금방 만들겁니다. 지들이 필요하면 언제든지요.
저도 퀀텀과 사랑에 빠졌던 사람으로써, 이 야밤에 넋두리 올려봅니다.
모두 잘 빠져나오시길, 수익 내시길 바랍니다.
2018.03.17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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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7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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