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 비트코인 랠리가 있었죠,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뚝배기 깬다는 말도 있었고 비트 알트 할것 없이 엄청 상승했다가
5월 26일에 엄청난 폭락이 있었죠,물론 지금의 폭락장에 비하면 암껏도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그땐 엄청 났었죠.
그이후 온갖 매체에서 비트코인 연말 천만원 간다. 5백만원 간다는 말이 많았죠, 물론 골드만 삭스에서도 아마 연말 최소 5천달러 간다고 주장했죠. 몇몇 사람들은 설마 하면서 그정도까진 아니더라도 5월 고점까지만 와주었으면 했죠.
저도 안믿었죠. 믿었으면 아마 이런글 쓰고 있지 않을꺼예요. 건물 몇채 사고 이판을 떠났을수도,...
사람은 누가 어떤 소리를 해도 자기 현 상황에서 받아드릴꺼만 받아들이죠, 귀를 열고 듣고 있어도 자기생각(뇌)에 판단에 따라서
자신의 생각하는 것만 받아들리죠.
현자들은 말하죠, 성공할려면 자신의 밥그릇을 키워야 된다고, 하지만 밥그릇을 키우는게 쉽지가 않죠.
밥그릇을 키울려면 현재 담겨져 있는 밥을 비워야죠. 근데 그게 일반적으로 소시민들은 밥그릇이 하나밖에 없어서 비우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밥그릇을 키우지는 못해도 깨버리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다시 언론 플레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연말 얼마간다고, 여기저기서 말들이 많아졌습니다.
아무리 힘든일도 견뎌서 지나고 나면 암것도 아닐때가 있습니다. 별거 아닌데 그땐 왜그리 힘들었는지,...
우리가 할일은 머 별거 없습니다. 기다리는 일 뿐입니다. 그때가 다시 오기를
제가 아는 것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역사,정치,경제는 계속 주기적으로 반복된다는 것을
그리고 우리의 생각도 그때마다 계속적으로 똑같은 실수를 저지른다는 것을.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저를 통해서 퀀텀을 사서 저보다 2배를 더 가지고 있는 동료는 1월 하락장때 부터 1주일에 4번 정도는 밤에 전화 옮니다. (물론 이분은 14.000원에 구매를 했는데 계속 오르니 욕심에 무리해서 75.000원에 추가 구매한분입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가격이 떨어지는 이유때문에 불안해서 입니다. 그러면 저는 떨어지는 이유 대충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다시 오를 꺼라고 위로해 줍니다. 그러면 안심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그리고 담날에 신문에 안좋은 기사가 나오면 또 전화가 옮니다. 짜증 부리면서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징징 거립니다. 그러면 전 또 긍정적인 기사를 카톡으로 보내면서 희망을 줍니다. 그러면 고맙다고 또 카톡이 옮니다. 한번은 욕을 엄청 해주었습니다.
내가 너의 펀드 매니저냐고, 니 스스로 멘탈 챙기라고 왜 맨날 부정적인 신문 기사만 보냐고, 좋은 기사도 많은데 왜 넌 부정적인 기사만 눈에 들어 오냐고, 나도 힘들다고 나라고 안힘들겠냐고? 왜 75.000원일때 팔지 않고 추매해서 날 달달 볶냐고,
공짜로 돈벌고 싶었냐고, 그때 팔라고 할때 왜 안팔고 욕심 부렸냐고, 나는 시드머니가 적어서 기다렸다가 30만원에 팔려고 했고
너는 그때 팔아도 나보다 엄청 벌었고, 7배는 번거 아니냐고 왜 니가 욕심을 부려놓고 나 한테 매일 징징대냐고,
두서 없이 말이 많았습니다.
언론 플레이가 다시 극성을 부릴껍니다, 연말에 얼마 간다고,... 반복되는 실수를 하지 마시고, 본인이 목표한 가격이 오면 다시는 욕심을 부리지 마시고 익절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그렇껍니다. 30만원 되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