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드신 분들은

 

전 퀀텀 광신도도 아니고 비관론자도 아닙니다

 

제가 들고있는 코인 중 한 가지 일 뿐이죠

 

저는 작년 8월부터 홀딩입니다 이 정도면 아마 가장 오래된 축에 들지 않을까 싶은데요

 

가격적인 면에서는 실망스럽습니다 처참한 수준이라고 봐야죠

 

그럼에도 들고 있는 이유는 

 

가격 상승 잘 하는 다른 코인들 많습니다만 제가 그 코인을 진작 들어가 있었다고 했어도 꼭지 가격까지 홀딩할 수 있겠느냐? 라고 물으면 제 대답은 아니다 입니다

 

로드맵대로 일 잘 하고 커뮤니케이션 원활히 하는 개발자들이 사실 몇 없습니다 이 부분은 많이들 공감 하실테고 퀀텀을 선택하신 이유기도 하겠죠 물론 지금 당장은 실망스럽지만요

 

저는 기간 매도를 계획중에 있습니다

 

매도 시점은 앞으로 2년 후고요

 

목표 시점이 오면 제가 가진 코인 대부분을 현금화 할 예정입니다

 

기간으로 매도 시점을 잡았기 때문에 그간의 과정에 대해선 크게 관심은 없습니다 

 

0으로 수렴하거나 아니면 대박이 나거나 또는 그냥 이 수준 비슷할지도 모르죠

 

여태 시장을 겪은 짧은 경험으로는 가는 순서는 다르지만 일정 기간 길게 봤을 때 오르는 배수는 코인들마다 큰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물론 먼저 오르는거 타서 상승분 먹고 덜 오른걸로 넘어와서 코인 수 늘리는게 베스트지만 저희는 신이 아닌 인간이기에 모든 상승분을 먹을 순 없습니다

 

그리고 퀀텀 생태계가 구축되면 날아갈 것이다 하시는데 이 부분에 대해선 저는 글쎄요

 

주식도 그렇고 결과물이 나오기 전 까지 기대감으로 상승하는 것이지 결과물이 나온 뒤는 안정화 단계에 들어갑니다 즉 폭발적인 상승은 상용화 직전까지 이뤄질 것이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퀀텀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자체도요

 

제 생각으로는 퀀텀 커뮤니티 자체가 악재로 작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관리자분께서는 좋은 의도로 만드셨겠지만 다른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다 같지는 않기 때문에

 

코인판에선 수 많은 선동이 이뤄지고 또 수 많은 코인들을 욕 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여기선 한 목소리로 퀀텀만을 욕 합니다

 

본진(?)에서도 이리 까이는데 밖에선 무슨 반응을 기대하나요

 

털고 나가는 분들 심정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어차피 돈 벌기 위해 들어온 판

 

(아참 저번 글에 돈 벌기 위해 코인 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어떤 분이 왜 모든 사람이 돈을 벌기 위해 코인 하는걸로 몰아가냐고 하시더군요 돈 버는거 아니면 코인 왜 합니까?)

 

퀀텀 털고 다른걸로 가서 성투 하신다면 그걸로 옳은 선택이겠죠

 

다만 여기 올라오는 글 보고 흔들리지 마시고 본인 주관대로 행동하세요

 

그러면 덜 먹더라도 최소한 잃지는 않습니다

 

못 참는 자의 것을 빼앗아 잘 참는 자에게 준다 라는 코인 시장 명언이 떠오릅니다

 

어느쪽에서나 항상 성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