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작한지 이제 일 년이 되었습니다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않아 비트코인 세그윗 이슈로 자금 50% 털렸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비트 가격이 3백만 초반에서 급격히 떨어졌었죠
처음부터 장투 포지션으로 시작 했습니다
트레이더들은 시큰둥한 반응이더군요
당장 내일도 모르는 판에 어찌 장투로 잡고 들고 가냐고 ㅎㅎ
12월 미친 장에는 원금 대비 20배 이익까지 났었습니다만
저 역시 욕심에 잡아먹혀서 그저 구경만 한 숫자가 되었습니다
퀀텀은 8월부터 홀딩했고 분산 투자가 진리라고 제 기준 유망하다 생각되는 코인들에 나눠 담았었습니다
이 판에 들어와서 개인이 접할 수 있는 정보의 테두리 안에서는 그누구에게 뒤지지 않을만큼 공부했습니다
블럭체인 자체는 앞으로 다가올 산업의 키 포인트입니다
코인의 가격과는 별개로 말이죠
장투하고자 했던 이유는 인생의 아까운 시간을 너무 코인에 쏟고싶지 않아서 였습니다
근데 덩어리가 커지고 욕심이 늘어나며 초심과는 어긋나게 코인에 신경쓰는 시간이 늘어나더군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그리고 일상 생활에 더욱 집중하고자 원금+@를 인출 했습니다
타이밍이 하필 지금인게 아쉽지만 아쉬운 마음 역시 욕심이겠죠
원금 대비 수 배의 이익중에 있었음에도 원금을 인출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코인 시장에 미미하게나마 지속적으로 신경이 쓰였습니다
이제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정말로 3년 뒤를 기다리려 합니다
퀀텀만 남기고 모두 정리 했습니다
우리는 미래를 알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지금까지 습득한 정보들과 블럭체인이 추구하는 방향을 생각했을 때, 3년 뒤에는 퀀텀이 중요한 한 축을 맡아줄것이란 기대가 있습니다
끝 없는 정보의 바다에 살고있는 우리입니다
때로는 이러한 끝 없는 정보의 수용이 우리를 더 머리 아프게 하고심적으로 스트레스 받게 합니다
모두 각자의 방법으로 이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으시길 바랍니다
항상 성투하세요
2018.06.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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