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의 공동 창업자인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암호화폐 비평가들이 암호화폐에 투자예정인 기업 투자자 수를 간과하고 있다고 말한다.
호스킨슨에 따르면, ‘규제의 다음 단계’ 이후 미국 금융과 증권의 중심인 월스트리트는 ‘수십조달러’를 투자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암호화폐가 언론 때문에 산산조각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음번 규제의 물결 이후, 월 스트리트의 투자자들은 그들의 모든 자금을 들고 암호화폐로 나타날 것이다. 결국 암호화폐 생태계엔 수십조 달러가 유입될 것이며, 미래는 밝다. -찰스 호스킨슨 트위터
이미 몇몇 대형 기업들은 암호화폐에 뛰어들 비용을 마련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후원하는 ‘써클(Circle)’은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가치고정코인, Stablecoin)’을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의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로 유입될 수 있는 길을 닦아 줄 것이다.
나스닥(Nasdaq)은 재미니(Gemini)와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와의 제휴하여 보안 감시기술을 사용해 보다 강력한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관의 무역에 기술적 요구를 충족시킨다. 재미니는 캐스피언(Caspian)과 협력하여 단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여러 거래소를 연결하는 기술을 가졌다.
세계 최대의 투자회사이자 무역회사인 서스쾌해나 인터내셔널 그룹(Susquehanna International Group)은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캐시(BCH), 이더리움(ETH)과 거래를 개시했다.
또한, 세계 최대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는 다른 몰타의 증권거래소와 협상을 통해 암호화폐와 기존통화 거래 쌍을 확장시킴으로써 암호화폐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간다.
워렌 버핏, 제이미 디몬, 빌게이츠와 같은 일부 유명인사들은 비트코인의 존속력을 의심하며,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주장한다. 버핏은 암호화폐의 끝은 비참할 것이라며 확신하고 있다.
현재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은 약 2,860억달러로 세계 전체 시장에선 작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파생 상품은 수백조달러 이상이 거래 중이다.
호스킨슨은 2014년 이더리움을 떠나 학술기관, 정부 및 기업의 암호화를 위한 블록체인을 만드는 기술회사인 IOHK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