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계신 분들에게는 다소 식상한 내용이겠지만, 용기내서 올려봅니다.
블로그에는 오늘 새벽 4시쯤에 올린 내용이고, 무조건 사라고 선동하는것이 아니라 코인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판단은 본인이 하시는것이니, 비판은 환영하나 비난은 사양하겠습니다...
서론
미국이 무서운 점은 무엇일까?
세계 최초로 터치스크린 휴대폰을 만든 기업은 LG전자입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관심을 끌지 못했고, 수년이 흐르고 난 뒤에야 애플에서 상용화에 성공시켰죠.
일본이나 한국은 전자제품을 잘 만들지만, 미국의 강점은 문화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8등신 백인 미녀 미남들이 스마트워치를 차고 이어폰을 끼면서 아침에 조깅하며 아이폰과 연동하여 헬스케어 앱으로 체크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CF는, 중국인들은 정작 정부규제로 CF 내용과 관련된 앱이 실행이 안됨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아이폰을 사들이게 만들었죠. 휴대폰의 전화나 문자 기능뿐만 아니라 좋은 카메라, 좋은 컴퓨터같이 고 스펙의 성능을 자랑하는 휴대폰까지도 뛰어넘어서, 모든 분야와 연동되는 휴대폰. 즉, 유비쿼터스화에 한발 앞서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데 성공한 결과입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 이란 건 어떨까요? 작년 말부터 되짚어보면, 이전에 비트코인이 잘 알려지지 않았을 당시, 즉 코빗이나 빗썸만 있을 때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원대였으나 작년에 업비트가 개발/배포된 것을 시작으로 약 4개월 만에 2400만 원까지 치솟았었죠. 한국에서 카카오라는 꽤 덩치 큰 회사와 관련 있는 업체가 가상화폐 거래소를 개발했다, 블록체인이 4차 산업 혁명이다, 이러한 이슈가 부각되면서 엄청나게 큰 인기를 얻었고, 전 세계를 호령했었습니다.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뒤로는 갖은 악재만 나오고 실제로 쓰이는 사례들이 뒷 받침 해주지 않았죠. 가격도 반등 뒤에는 계단식 하락이 지겹도록 이어져 진짜 바닥이 어딘지 모르게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여러 나라의 연합세력들이 돈 세탁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질서에 노출된 점을 이용하여 배불리 챙겨간 거죠. 그러나, 블록체인은 매력이 넘치기 때문에 아직은 생명이 다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본 자유 글에서는 코인에 대해서 조심스러운 견해를 기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론
서론에서 살짝 말씀드려서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떤 기업이 최고의 기업이며, 기업에서 이익을 내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다른 기업보다 좋은 제품을 만들어낸다, 단가를 낮춘다, 라고들 생각하시겠지만
바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기업이 전 세계 사람들의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게 하는 최고의 기업(애플)입니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는 코인을 이러한 관점에 맞춰서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개발자들이 뭐 우리 코인이 어떤 업그레이드를 했다, 뭐 어디랑 MOU 한다, 어디에서 세미나 한다, 이걸 쓰면 수수료가 낮아진다 등등등 이런 내용들은 앞서 말씀드린 부분에서 우리 제품이 더 좋다, 우리 제품이 더 싸다 이 정도 수준밖에 안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들이 우리나라 정부의 정책을 바꿀 수 있을까요? 그것만으로는 현재 사람들의 코인에 대한 인식조차도 바꿀 수가 없습니다. ICO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거 좋은 거 만들고 있는 중이고 실제로 어디에 상장할 거다 등등 포함하여 이런 구조의 투기성 뻠핑은 작년 말부터 올해 초에 많이 해 먹었죠.
그렇다면 코인은 어떻게 해야 될까?
사기판, 가치 0 등등과 같은 부정적인 인식과는 반대로 새로운 문화로서 부상해야 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먼저, 해킹과 같은 문제를 완전히 잠재워야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블록체인 해킹 못한다며? 앞뒤가 안 맞잖아 역시 사기네', 이렇게들 생각합니다. '거래소가 해킹 당한 거고, 블록체인 기술이 해킹당한 게 아니래!'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국내 거래소들도 ISMS 인증을 8월 말로 앞당겼다고 언론에서 보고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보안 업체들도 계속해서 신기술을 개발 중이죠. 사기성 거래소들은 검별하여 폐쇄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결국엔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실생활에서 상용화 이슈가 많이 나와줘야 됩니다. 실제로 가상화폐로 거래되는 상점 등이 증가 추세에 있긴 하지만, 아직은 부족합니다. 그러나 스티븐 스필버그의 '레디 플레이어 원'이라는 영화를 보시면, 4차 산업 혁명 또는 게임과 관련하여 상용화될 가능성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영화 내용 중에는, 모든 사람들이 VR에서 생활을 합니다. 이 가상세계에서 사람들은 저글링 같은 괴물을 처치하면 가상화폐를 얻게 되고, 이외에도 월급도 코인으로 받으며, 코인을 사용하여 물건을 구매하면 실생활에서 드론이 배달해주는 내용 등이 나옵니다. 실제로 유명한 게임회사들이 현재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고, 결재수단이나 실제 게임 안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점은 매우 긍정적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SNS 같이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서비스 등에도 적용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궁극적인 미래에는 4차 산업 혁명의 모든 분야 (스마트 공장, 스마트 시티, 사이버 헬스케어, 인공지능, IoT 등등)에 블록체인 기술이 기본적으로 탑재되면서, 현재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것과 동일한 개념으로 가상화폐가 활용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정보는 블록체인 기술로 저장될 것이고, 정보 교환 작업에 대한 보상은 코인으로 주어지겠죠. 현재는 이것이 '채굴'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면, 자연스럽게 코인 문화도 삶에 스며들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는 질서의 확립입니다.
지금은 해킹, 사기 등등 너무나도 무질서하고 가이드라인 자체가 없습니다. 이러한 것을 방지할 규제정책은 각국의 정부에서 수년 전부터 내놓겠다고 했었습니다. 근데 왜 아직도 제대로 된 정책을 내놓지 않고 있을까요? 잘 생각해보시면 답이 있을 겁니다. '매집하는 중이라서 시간 끄는 것이다'라는 의견이 아닙니다. 더 크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죠. 혹시 지금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가 정부 정책 및 법에 따라서 완벽하게 정립되었다고 가정해본다면, 온전히 자산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당연히 기관/세력들이 제멋대로 휘두룰 수 있게 장악해 있겠죠. 그들은 자금과 시간이 무한대이기 때문에, 그 이전 시기에서 어마어마한 가격 조정과 기간 조정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현재, 가장 주목해야 될 점은 미국의 비트코인 ETF 상장이죠. 이것이 실제로 상장되기 전에는 뭐 중국 규제가 풀린 거 같다던가, 신규 제한이 풀릴 거 같다던가, ETF가 곧 상장될 거 같다는 식의 카더라나 찌라시성 정보들은 조막손 세력들의 장난질이죠. 코인은 소수 세력들이 장악했기 때문에 기관 세력들과 기존에 장악한 세력들 간의 싸움은 꽤나 긴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결론
가상화폐의 질서를 확립할 힘을 가진 나라는 미국이고, 현재 비트코인 ETF를 상장 시키려고 3번째 도전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나스닥 지수가 그동안 너무 많이 올랐으며, 부동산도 너무나도 많이 올랐습니다. 한편, 중국의 경제는 악화되고 있으며 중국과 미국, 미국과 세계 각국과의 무역전쟁도 어떻게 진행될지는 불분명하죠. 무한대로 오르는 것은 없으니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경제가 불안한 중국, 그리고 세계의 여러 나라들도 새롭게 떠오르는 4차 산업혁명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은 당연하며, 이 4차 산업을 빛나게 해줄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성도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즉, 큰 돈의 흐름이 이제는 코인으로도 쏠릴 여지가 마련되었다고 판단이 되고, ETF 상장 시 본격적으로 상용화 사례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단되며, 길게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Ps.
이 블로그는 일기장 같은 개념으로 만들어졌으며 지극히 주관적은 생각들이고 선동하고자 하는 의도는 전혀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번 글도 두서없이 생각나는 대로 적어 내린 초안 그대로입니다. 다만, 저는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우리나라 국회에서 개최하는 블록체인(암호화폐) 관련 세미나에 참석해서 많은 긍정적인 정보를 얻은 적이 있으며, 실제로도 코인 매매도 하고 있고 자세한 사항은 이곳에 공유해드리지 못함을 알려 드립니다.
Reference
'과학의 눈으로 바라 본 블록체인기술이 미래 신산업에 미치는 영향' 국회토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