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다리고 기다립니다.

지난주 부터 돌아가며 펌핑되는 다른 코인들을 보면서

저 또한 퀀텀에 존버를 하고 있는 것이 잘하는 것일까 하는 마음이 많이 들었고

지금도 큰폭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다른 코인을 보면서 손이 근질근질합니다만 참고 있습니다.

퀀텀 커뮤니티에서 조차 퀀텀에 실망스런 글들이 올라오는 것을 보니 많은 분들이 이번에 퀀텀을 떠나시는 것 같네요.

어쩔 수 없습니다. 다른 코인 단타로 수익 낼 자신이 있으시면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시작을 하였고 머릿속엔 거의 코인생각이 대부분이니깐요.

저는 작년10월부터 시작하여 이제 13개월이 되었네요. 단타에 소질이 별로 없어서 이더리움으로 1년간 장투하였고

다른분들만큼 수억을 벌지는 못했지만 소액으로 1억이 넘는 큰돈을 가질 수 있었네요.

물론 단타쳤으면  지금 수익에 반도 안될 수도 있고 몇배가 될 수도 있겠죠. 

단타는 소질도 있어야 하지만 운이 많이 따라줘야 하거든요. 전문가도 잃는 사람은 잃으니깐요.

한가지 예로 제 지인분들 저 때문에 시작하였는데 대부분 이더리움 2만원대에 시작하였습니다.

근데 지금까지 손해 안보신분은 2분이고 나머지 5분정도 수천만원 손해중에 있습니다.

한가지 좋았던건 단타를 안치니 시세에 신경은 쓰이지만 내 본업에 충실할 수 있었고 내 생활이 가능했습니다.

가족과의 시간도 많이 보낼 수 있었구요.

이제는 이더리움은 모두 매도하고 퀀텀에 올인을 한 상태인데 저는 앞으로도 단타를 칠 생각은 없습니다.

요즘은 단타 안치고 장투하면 바보라는 소리도 듣던데 돈 많이 버는것도 좋겠지만

단타는 10번 성공해도 1번 실패하면 제자리로 돌아갈 수도 있어서 새가슴인 저는 안맞기도 하고

제 젊은 시절, 우리 자식들 어릴 때 아빠가 코인하느라 많이 못놀아주는게 나중에 뼈저리게 후회될 것 같아서

내년, 내후년만 생각하고 묻어둘려고 합니다.

물론 내년엔 또 다른 코인으로 갈아탈 수는 있겠지요. 그래도 지금 현재는 퀀텀으로 찍었고 내년 이맘때 까지 가져가기로

생각했습니다.

비캐, 이클 잠잠해지면 또 돌아오시는 분들 많으실거에요 . 꼭 수익얻으셔서 돌아오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기가 일기장도 아닌데 이런 글 올려서 죄송하고요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