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업 전날 CFun 대표님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취미생활로 글을 적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전부터 있었던 조아라와 같은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소설 사이트가 있고, 웹툰작가들은 네이버나 다음에서 마련하는 일부 공간에서 자신의 작품을 올리고 계십니다. 하지만 많은 창작가 분들이 다른 팀원을 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만화는 만화, 소설은 소설, 보통 공간이 구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초기부터 다른 만화가, 시나리오 작가를 원할 수 있고 수 많은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시나리오를 완성한 이후 중간에 추가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모집하고 싶지만 인터넷이 있음에도 그러한 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CFun은 2015년 부터 이용되어 왔습니다. 현재 20만여명의 창작자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CFun 창작자들은 소설, 시나리오 제공, 웹툰, 아이디어, 컨텐츠 디스플레이등을 위주로 제공합니다.
다수의 창작자에 의해 출판된 소설 단편 모음집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네이버 웹툰, 어라운드, 카카오페이지, 브런치 등등 이용하는 어플이 많은 편입니다. 돈을 벌면 좋지만, 벌지 않아도 상관없는 사람들이 장르에 상관하지 않고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는 것은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면 좋은 작품이 생성될 가능성은 증가합니다.
인터페이스 같은 부분은 그 문화권의 정서를 어느정도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CFun 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을 별로 정서에 맞추고 싶어하고, 이 세개의 국가를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을 출발하려고 합니다.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이고, 미국이나 유럽권까지 보고 있네요. 국가 간에 공동창작 활동이나 콘텐츠를 다른 국가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자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 인터뷰에 참여한 직원중에는 CFun 에서 오래 활동하신 분도 계셨습니다.
유저들은 작품에 좋아요/싫어요, 댓글, 토큰지불, 작품 감상 시간등 작품에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평가기준이 있습니다. 유저들이 이러한 작품에 대한 행동들은 그에 상응하는 상품(CFun토큰)을 받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컨텐츠 제작자가 무료읽기, 유료콘텐츠 형태로 제공이 가능하고, 그룹개설을 통해 창작자들을 모을 수 있기 때문에 국적에 상관없이 공동창작이 가능합니다. 어떤 콘텐츠를 원하는 사람은 그룹을 개설하여 보상을 대가로 창작자들을 모집할 수 있습니다.
컨텐츠 관련 어플을 많이 이용하다보니 궁금한 점을 이것저것 물어보게 되었는데, CFun 포스트 소개글을 작성하기도 했었지만 조금 복잡하게 생각한 부분이 많았는데, 인터뷰를 통해 CFun 참여자들의 실력은 모두 다르지만 창작자들간에 접근성이 좋고 장르에 구분없는 컨텐츠 커뮤니티에서 평가받고 공유하는 즐거움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10대,20대들이 인터넷에서 친구를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온라인 상에서 지역, 국적에 상관하지 않고 교류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은 컨텐츠 활동문화가 많은데 비해 한국에 비해 적은 편입니다. 1월에 한국과 일본에서 조사를 시작하고, 5월에 정식 플랫폼을 오픈할 계획입니다. 한국의 경우 웹툰 작가들과 연계하여 웹툰 작가와 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한국의 수 많은 게임업체에 대하여 스토리를 제공할 수 있는 시장을 구축하는 등 방향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Robin8과 CFun이 현재 밋업을 예정 진행중이니
CFun 카톡방 https://open.kakao.com/o/gLY17RC
Robin8 카톡방 https://open.kakao.com/o/gy58mkD 올려드립니다.
잉크 밋업은 12월 10일로 알고 있는데 내용은 자세히 모릅니다. (코드 : 521ink)
https://open.kakao.com/o/gyyhHpB
이번 밋업에 처음으로 같이 참여한 Ent 카톡방도 추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