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 신라젠이라는 제약회사가 있죠.
지금은 코스닥시총 최상위권이지만, 불과 6개월전만해도 큐텀같이 손가락질을 받는 주식이었습니다
왜그랬을까요?
상장전 장외에서 신라젠은 3만원정도에 시총도 조단위인 아주 촉망받는 유망기업이었습니다.
펙사백이라는 아주강력한 항암치료제 기술을 가지고있는 회사였죠
그걸 인정받아서 코스닥에 기술특례상장까지 하게됩니다
하지만 아시는 것처럼 신약개발이라는게 적어도 10년이 소요되는 긴 일이다보니
실적이 안나온 신라젠은 공모가부터 18000원정도의 밴드하단으로 잡히고 맙니다
우여곡절끝에 상장을 하지만 꿈을 먹고사는 주식이라도 실적이 나오지않자 주가는 10000원까지 곤두박질 치고맙니다
그 이후는 뭐.. 지금 큐텀과 같습니다
장외시장에서 이ㅎ진이 가지고놀던 주식이다, 천원대까지 떨어질꺼다, 하면서 조롱의 대상이었죠
하지만 오로지 펙사백이라는 가능성을 믿고 투자한 분들은 싼가격에 주식수를 늘릴수있다며 계속 추매를 했습니다
결과는 6개월이 지난 현재 최대 15배에서 최소 11배가 넘는 가격을 형성하고있습니다
물론 중간에 들어왔어도 돈은 먹었겠지만 그들이 중간에 흐를때 버틸 수 있었을까요?
오로지 신라젠의 가치를 믿고 홀드하신 분들만이 그 인고의 시간을 버티며 더 큰 단맛을 보고있을겁니다.
요즘 계속 가격이 안오른다, 큐또속이다 해서 새벽에 잠도 안오길래 한번 써봤습니다 별내용은 없지만
그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은 많지만 믿고 함께하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다는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