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없나 싶었는데 몹시 조용하네요..
메인넷 2017년 9월 13일에 해서 폭락맞고..
그뒤에 12월이 되면서 상승해서 1월까지 폭발적인 상승을 했는데,
현재 고점 대비 35토막이 난 상태입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흐르는 동안 퀀텀이 이렇게 된 것은,
재단의 잘못도 크다고 봅니다.
회수되지 않는 떡밥들과 지키지 않는 약속들..
오히려 하락을 위한 재료를 주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남들이 물어봅니다.
왜 고점에서 팔지 않았냐고.
당시에 제가 했던 생각은,
오르면 더 좋은 것이고, 떨어지면 더 사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떨어졌으니깐 더 샀겠죠? ㅠㅠ
지금부터 딱 1년 전의 게시판을 보면,
메인넷 시작과 함께 가격 폭락을 맞았지만,
그래도 밝았습니다.
희망이란게 있었거든요
그때와 지금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그래도 희망을 쥐고 있던 우리와 그걸 잃어가고 있는 우리를 비교하게 합니다.
희망회로 돌리는게 안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물론 그것 때문에 인생이 망할 수도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우리에겐 희망이 필요합니다.
왜냐면 암호화폐는 실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냥 이 데이터 쪼가리의 가치가 오를 것이라는 희망
이걸 왜 재단에서 제공하지 못하는지가 의문입니다.
제발 재단에서 지난 1년을 돌아보고,
태도변화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퀀텀의 비중이 80%인데,
다른데 투자한 코인도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그거 빼고 퀀텀 갈아타면
갯수가 늘어나는 묘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갈아탈 용기가 생기지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