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쯤 코인 투자시작하고 편안히 숙면 취해본게 며칠이나 되는지...
요즘엔 너무 지쳐 차라리 다 팔아버리고 내가 너무 바보같아서 한번 크게 속고 사기당한일로 생각하고 잊어보고 싶지만
아직도 그 일말의 가능성이라는 놈때문에 차마 그럴 용기가 나지 않네요.
여기 투자하셨던 분들중에 몇억 날리신 분들도 많은걸로 알아서 감히 들이대기 죄송하지만
저에게도 큰돈이라면 큰돈인 1년치 연봉정도를 날려버렸네요...
그나마 그정도 손실이라면 없는 돈이였다...잊고 살려고 투자한거 아니었나...그렇게 생각하며 괜찮을것 같은데 저에게 느껴지는 손실은 그 몇천 손실이 아니라 1월달에 한때 억대를 넘어갔던 그 금액을 날린듯한 그 상실감이 너무 크게 다가오네요.
대체 몇년을 일하고 아껴가며 저축해야 그 금액을 다시 손에 쥐게 되련지...
이런생각 하면 힘들어지기만 하는데 도저히 떨쳐버리기가 힘드네요.
저는 뭐 다른 누구 탓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욕심에 눈이 먼 제 잘못이겠지요.
1월달에 12만원이 넘는걸 보면서도 야 이제 30만 100만 금방가겠다고 너무나 빠져들어 버린게 잘못이었죠...
상기의 난 이후에 그 숱한 탈출기회를 다 외면하고 아니야 한번은 더 갈거야 더갈거야 하면서 지금까지 버텨온 제 자신만 너무 ㅄ같고 원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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