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지부진한 비트코인 곰 시장은 2014년 비트코인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는 언급이 많다.
비트코인 가격은 2017년 7월 이후 지난 9월 한 달 동안 가장 낮은 변동성을 기록했고, 이는 어느 방향이든 결정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기관 투자가 참여가 늘어나는 현 시점에서 곰 시장을 탈출하여 올 연말 황소장을 이끌 수 있는 3가지 요소를 알아본다.
벡트, 헤지펀드와 기관의 참여를 이끌 것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 ICE는 다음 달 11월 암호화폐 거래소 벡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8월 초 대규모 디지털 자산 플랫폼 스타트업 설립을 발표했던 이 신생 벤처기업은 연방 정부의 규제를 받아 보다 안전하게 기관투자자 참여 독려가 가능해졌다.
이는 ’규모의 경제‘를 창출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일반 투자자들, 특히 퇴직 연금제에 처음 가입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비트코인을 안전하고 손쉬운 투자 상품으로 선택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벡트는 비트코인의 물리적 선물(Physical Futures)이라는 개념을 통해 기존 CME 비트코인 선물과 같은 가상의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매입한 후 가격의 등락에 의해 만기일에 청산되는 일이 줄어 들것으로 보인다.
만약 백트의 청사진이 계획대로 작동한다면, 많은 신규 비트코인 펀드들은 그간 억눌려왔던 암호화폐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 많은 라이트닝 네트워크 채택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창고’ 역할 외에도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이용한 소액의 비트코인 비용 절감과 훨씬 더 큰 규모의 트랜잭션을 수행하며 계속 성장하고 있다.
9월에 이미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지불 처리를 시작한 코인게이트 CoinGate는 4,000여명의 가맹점을 모두 오프체인 시스템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이용한 소액 결제 시 무제한으로 자금을 교환할 수 있는 채널을 사용하며, 소액 정기 결제를 채널이 폐쇄될 때까지 비트코인 기본 블록체인에 추가할 필요가 없다.
코인게이트는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지원받을 수 있는 판매자들은 스위스 시계 제조업체인 크로노 스위스 및 루이 처브레이스, 게임 업체인 Mmoga.com, 비트런치 호스팅 서비스, 성인 웹사이트인 라이브 자스민 및 마니비드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런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더 많은 채택과 성장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래 지갑의 비트코인 보유 수 계속 늘어나
비트코인 고래 지갑 중 2018년 6월부터 9월까지 상위 100위권의 평균에서 약 78%의 고래 지갑안의 비트코인 개수는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8월에는 고래의 20%가 더 많은 비트코인을 구입했으며, 이는 고래의 약 92%가 비트코인 판매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앞서 언급한 9월의 낮은 변동성과 일치하며, 결국 비트코인 고래들은 다가올 황소장을 기다리며 자신의 비트코인 개수를 엄격하게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http://cointoday.co.kr/2018/10/03/%EB%B9%84%ED%8A%B8%EC%BD%94%EC%9D%B8-%EC%98%AC-%EC%97%B0%EB%A7%90-%ED%99%A9%EC%86%8C%EC%9E%A5%EC%9D%84-%EC%9D%B4%EB%81%8C-3%EA%B0%80%EC%A7%80-%EC%9A%94%EC%86%8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