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뭐랄까... 퀀텀 장기투자자로서 뭔가 글을 남기고 싶어지는 상황이네요.
최근 ubtc 에어드랍을 목적으로 퀀텀에 투자를하고 에어드랍 소식만 빠르게 접하기위해서 커뮤니티의 가입한유저들이 많아진것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 부분은 뭐... 그냥 그렇다고요 ㅎㅎ;;
제가 투자할당시에는 코인시장이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기 전이라서 그런지 이런 분위기는 처음보네요... 물론 그 당시에는 퀀텀은 맨날 오르지도않고 제자리다라는 인식만 지배적 이긴했지만요...
단기 수익을 바라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리플과 퀀텀 이 2가지는 리또속, 똥텀 이라불리며 그 당시 상승하기는 커녕 조금 올라갈만 하면 제자리로 돌아가는 종목으로 1위 2위를 다투었죠 거의ㅠㅠ
퀀텀과 리플이 오랜기간 놀림거리였던 종목을 대표하던 당시에 투자한 사람들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글중에 퀀텀을 맹신하는분들이 걱정이된다 라는느낌의 글을 작성하신분이 계신데...
그럼 투자자분들이 자기가 투자한 종목을 믿지않으면 어떻게 투자를 해야하나요...?
정보를 검색해서 기술과 전망이 좋다고 판단하여 이것을 믿고 투자하는 것이 '가치투자'의 정석 입니다.
심지어 빠른기간내의 의 가격 상승후 수익을 챙기려는 단순 수익투자를 하려해도 해당 종목을 믿지않고서는 투자가 가능한가 싶습니다. (상승장때 단타 치는거 말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투자할 당시에는 최근 12월 소식만큼의 호재도 없었을때고 어떠한 투자의 동기부여가 될만한 큰 호재가 없었습니다. 단순히 퀀텀의 기술적 가치를보고 그냥 개인적으로 끌려서 100% 맹신을 하게되어 전재산을 투자를 했습니다. 물론 현재 결과를 떠나서 전재산투자는 단순히 큰 도전이라는 자기합리화로 인해 생각을 깊게하지 못해서 미친짓을 했다고 지금도 가끔 생각은합니다.
(혹시나 새로 투자하시는분들 절대로 그런짓은 하지마시길 바랍니다...
주변에 재산의 70%가량 투자하셨다가 크게 손절하시고 이후 대출까지 받으셔서 겨우겨우 원금복구하신 분이 계셔서 말입니다...)
아무튼 태클이나 비난을 하는것이아니고 그런 의견을 가지신 분들에게 정말 궁금해서 글을 적어봅니다. 돈많은 분들이 재미로 하는경우를 제외하고선 과연 자신이 어렵게 일해서 모은 자산을 100% 맹신하지 못하는 종목에 걸수있는경우가 있나요?
괜히 새로 투자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그런 글을보면 믿음을 가지시다가도 의심부터 하게되는 상황이 있을것 같네요... 그렇게되면 어떤종목도 장기투자못하다가 단타투자로 빠지게 될까봐 더 걱정되서 글을 작성한 의도도 있습니다.
자기전에 그냥 아무말이나 생각나는대로 적어봤네요...
새해복 많이받으십쇼. 신규 투자자 및 장기 투자자분들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