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퀀텀한테 여자친구라는 인격을 부여하고 살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유비트 소식이 없는건 유비트 잘못인데 몰매는 퀀텀이가 후드려맞고 있으니,
갑자기 센치해져서, 퀀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어차피 줄거, 제 때 말 안해주고 뒤늦게 주면
당연히 서프라이즈겠져? 푸핳핳
주인공이 마지막에 등장하듯?
비율도 서프라이즈이길 바랍니다 +_+
주변에서 저한테 묻습니다.
분산투자 안하고 퀀텀에 몰빵하는 이유가 뭐냐고.
"아닌데? 나 퀀텀이랑 유나이티드 비트코인 받는거 두개 다 가지고 있을건데?"
ㅎㅎㅎㅎ..
남들이 저한테 궁금해 합니다.
대체 퀀텀 언제까지 들고 있을거냐고.
목표가가 있냐고.
"없습니다. 제가 퀀텀을 파는 날은, 퀀텀의 가격이 퀀텀의 가치보다 높다고 생각되는 날일겁니다."
하.. 올해들어 한 말중에 제일 멋있는듯?
그래서 남들이 묻습니다.
퀀텀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 것 같냐고.
"머 물론 이더리움보다 높겠지?"
미친놈, 매국노, 한여름밤의 꿈같은 소리를 듣고 왔습니다.
상대가 (제가 끌어들인)이더리움 투자자였거든요 ㅎㅎ
근데, 몰빵 투자자라면 당연히 이정도 갑빠는 가지고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
내가 왜 퀀텀을 투자했지?
당장 차트가 좋아서?
퀀텀 들어갈 당시 퀀텀보다 차트가 주르륵 흐르는 물똥같은게 없었는데?
적어도 처음 퀀텀을 들어갈 때랑, 지금 퀀텀을 들고 버티고 있을 때랑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가 생겼고 지금의 저는 가치투자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엄청난 발행량에도 불구하고 가격 몇배 뛰어서 시총이 퀀텀을 앞서는 놈이 있다고 배아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잠깐 퀀텀 내렸다가 그거 탔으면 퀀텀 갯수라도 늘릴 수 있었겠지만,
적어도 제가 지금까지 봐온 바로는 한 번 그렇게 해서 퀀텀 갯수가 늘어나면
또 내려서 그짓 또해요.
그러다보면 그거 내려오고 퀀텀 뛰는 타이밍이 오는데
퀀텀 뛸때 보면 다들 아시잖아요.
지문이 없어질때까지 손가락만 빱니다.
촵촵촵촵
저한테 누군가가 그럽니다.
"니 돈 퀀텀이 아니라 트론에 넣었으면 몇 배는 더 벌었을 것 같은데?"
머 틀린 말은 아니다만, ㅠㅠ
그래도 여기서 간지나는 말을 해줘야죠.
"물론 그렇겠지만, 트론을 탔다면 2배 먹었다 싶으면 무서워서 내릴 것 같지만 퀀텀을 탔다면 100배가 올라도 난 안내릴 자신이 있어"
결국 빠져나올 때 더 많은 돈 들고 나오는 놈이 승자 아닙니까?
상대방도 공감하며 깨달음을 얻고 자리를 떠납니다.
쥐뿔도 모르는 것 같지만, 어디서 퀀텀이 가치가 있다는 말은 들었나 보죠 좋다 정도^^
당장에 가격이 뛰지 않는다고 너무 상심해 하지 마세요.
갑자기 사라져도 이상할 것 하나 없는 수천개의 코인들에 몇천억씩 왔다 갔다 하는 이 정신나간 코인판에서
가치투자랍시고 쥐고 있을 수 있는 코인을 우리는 쥐고 있습니다.
행운 아닙니까?
전 언젠가 만족하는 가격이 와도, 퀀텀 절대 다 안팔겁니다.
이 자식의 끝이 어딘가 막 궁금하거든요..ㅎㅎ
가격은 강아지와 같다고 합니다.
때론 주인(가치)보다 뒤쳐지기도, 앞서가기도 하지만, 결국은 주인 곁으로 온다고.
물론 트위터나 광고를 잘 못해서 가격이 가치를 잘 못따라 오는 것도 있지만,
아직 가격이 가치를 못따라 왔다는 매력 때문에 우리는 욕하면서도 지갑에 모셔두고 절하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ㅎㅎ
하지만 트위터좀 해라 이 코인계의 엘지야-_-
나도 주변사람한테 퀀텀광고하고 다니는데, 내가 가끔 고개를 못든단말야 -_-
요새 "신의 탑"이라는 네이버 웹툰을 보고 있는데요,
거기 주인공이 퀀텀같은 놈입니다.
한 대 맞아보면 그 기술을 무려 자기것으로 만들수가 있어요!
완전 사기캐잖아요.
거기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코인이라고 했을때,
이미 꼭대기 층에서 벽이나 쌓고 있는 왕에다가 투자를 할까요?
탑을 오르면서 만나는 수많은 적들, 스승들의 기술을 다 자기것으로 만들어 가면서
가치가 부풀고 있는 주인공한테 투자를 할까요?
이미 우리는 답을 정해놓고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놈이 승승장구만 하면 뭔 재미인가요?
가끔은 부러져도 보고, 시련도 겪어가야 크게 성장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무작정 행복회로 돌린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우리의 노력이 들어간 돈을 투자한 코인이 제 값을 발휘하지 못할 때,
그저 응원하면 됩니다.
만화속 주인공이 시련을 겪고 있다고,
비난하고, 이 빌어먹을 만화 안보고 주인공이 승승장구하는 만화만 볼거야! 하는 건 아니잖습니까?
위에서부터 제가 쓴 글을 다시 읽어봤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 같지만,
오늘 신년 회식이었으므로..
헿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PS: 서프라이즈 플리즈 날 놀래켜주세요
2018.01.0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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