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이 과했습니다.
일요일 새벽 네시부터 한숨을 안자고 기다리면서
목표인 13만원을 찍기만 기다렸고
들고있던 55.5개의 큐텀이(홀더분들에 비해 적지만...)
12만원대에서 뿜어주는 평가손익을 보며 흐뭇해하다가
12만7천 즈음 뚝뚝 떨어지는 것을 보며 절망했습니다.
평단 9만4천
며칠동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존버하다가
엊그제 큐텀이 오랜만에 8만3천원을 만났던 밤
10만천원에서 절반을 털고 들고있던 돈중
절반은 뉴이코에 절반은 큐텀 88층에 꽂았습니다.
평단이 91860원이더군요
그러나 평단을 낮춘 기쁨도 잠시
대하락장이 시작되었고(는 사실 엊그제도 하락장....)
아.......이젠 존버뿐인가 싶었는데 오늘 오전에
다행히 93000원에 익절해서 현금을 들고 있었습니다.
물론 주말에는 현금화해야하는 돈이라
길게는 가지고 있지 못하는 돈이었지만
김프가 조금씩 벗겨져 가며 7만대에 들어갔을때
76층에서 전액큐텀에 몰빵해서 다시 54개로 돌아왔습니다.
다른 코인 질주하고
막 달릴때도 퀀텀백서와 친구와
패트릭의 개발자마인드
그리고 퀀텀계열의 승승장구를 보며
꾸준히 퀀텀을 외치고 있네요
단타에 외도까지,
홀더분들 눈에 안좋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스펙타클하게 오늘 개수 열개나 늘려서
그리고 평단을 만오천원 낮춰서
너무나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