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나도 가치투자한다, 라는 모드로 POS나 돌리면서 쭉 지내다가
갑자기 원금손실에 대한 두려움이 엄습해서... 어제 그만 매도하고 말았습니다.
지난 주까지만 해도 정확한 매입 평단조차 계산안하고 있다가 계산한게 화근인것도 같고요, 어디가 원금 구간인지 알게 되어서 원금 손실에 다가오자 전량 매도 했습니다. (거래가 없으니 매도도 잘 안되어서 손실도 보고요..)
그렇다고 저점에 다시 잡는 것도 놓치고 다시 상승하는거 보고나서야 다시 올라탔습니다.
코인판이 너무 빠르게 움직이니 회사다니면서 대응하는게 어렵네요.
비유를 하면 막다른 골목에서 적들이 칼을 들고 위협하는 와중에 나는 존버야 하면서 잘 버티다가
칼이 몸에 닿는 순간! 항복을 선언하고 만 것입니다. 조금 찔린다고 죽는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불과 몇시간 만에 귀중한 코인 수만 잔뜩 줄어들었습니다.
작년 중국발 대하락장에서도 같은 실수를 했었는데, 또 반복하고 마네요 ㅠㅠ
믿음이 부족해서 그런걸까요 -_- 아니면 독립투사와 같은 강한 멘탈이 필요한 걸까요 -_- 아니면 차트도 끄고 게시판도 끄는게 답일까요..
2018.02.07 23:56
2018.02.07 23:59
2018.02.08 00:00
2018.02.08 00:15
2018.02.08 01:02
2018.02.08 01:37
2018.02.08 02:32
2018.02.08 02:39
2018.02.08 02:44
2018.02.08 10:06
2018.02.08 11:54
2018.02.08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