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피셜에 대한 누구의 견해도 아니고
그냥 제생각이니 재미로 봐주세요
결국 이것도 뇌피셜의 일종이네요 ^^
저도 뇌피셜 일명 찌라시를 펼치기 좋아합니다
저는 주식이나 차트분석에는 문외한이라 그런쪽 보다는
특히 사람의 행동과 말의 의도
일의 방향성 속에서의 역학관계 등에서의
뇌피셜을 작동하여 이럴것이다 저럴것이다
상상하기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결론은 거의 들어 맞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어떤 상대의 행동과 말의 의도에는 수 없이 많은 옵션과 그에 영향을 미치는 수없이 많은 요소들이 작용할텐데 그것을 내가 가진 단순하고 짧은 선택지 속에 놓고 저러할 것이다라고 결론 짓는다는 것 자체가 곧 틀릴수 밖에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리고 예측이란 것에 대해 지극히 이기적인 사람의
주관성 때문에 그러할 것입니다
사람은 객관적일 수가 없습니다.
어떤 현상이나 행동을 바라볼때 자신이 가진 편견 선호도
등이 강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지극히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행동이나 언행은 대부분 나쁜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여질 것입니다. 그 반대 또한 그러합니다.
이런 주관성이 개입되어
A라는 의도를 가진 행동과 말은
B.C.D등으로 변형되어 이해되고
다시 변형된 E.F.G 등으로 전파되곤 하고
수많은 오해 만들어냅니다.
제 스스로를 봤을때 뇌피셜 펼치기 좋아하는 것은
곧 게으른 속성 때문이라고 봅니다.
어떤 현상에 대해 팩트를 갖고 시간을 들여 공부하고
연구하여 보다 깊이 있는 판단과 대응책을 마련하기 보단
직관력이라는 것으로 얼버무려진 뇌피셜을 통해
얕은 판단을 통해 판단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보다 편하고 쉽기 때문입니다.
어느날 일과 밀접히 관련된 어떤 정책에 대해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해당 정책의 이유와 영향력에 대해서 내 나름대로의 결론점을 이야기 하는데 '그 내용은 팩트가 아닌데 왜 팩트인양 얘기를 한다'는 말에 자존심이 상해서 발끈한적이 있는데 크게 발끈할 일이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일에 있어 뇌피셜을 통해 의도와는 다른 방항으로 가는것을 지극히 경계해야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