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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새는 처음 개최해보게된 밋업을 준비한다고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네요.

 

커뮤니티를 운영하기도 했고, 퀀텀 텔레그램방에서 관리자역할을 하다보니 개인적으로 친분이 생기는 디앱 관련자들도 있고 해서

 

꼭 한번 커뮤니티분들을 위해 각 프로젝트를 소개시켜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이루게되어서 

 

개인적으로 뿌듯하기도 합니다. 밋업날짜가 다가오는것에대한 두려움 (별 탈없이 잘 진행될까 하는..)도 있는데 모쪼록 잘 진행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구요.

 

 

 

아무래도 요새 분위기가 많은 투자자분들이 힘들어하시는 시기라는 생각에 공감합니다.

 

커뮤니티에서는 두번째로 이런 시기를 겪는 것 같네요. 

 

1만 2천원 횡보하다 2만원 터치 후 다시 1만2천원 복귀. 의 과정을 3,4번 거치고

 

유빗 공지후 1만 6천원 이후 다시 하락하다가 그 이후로 급등했었던 것 같습니다.

 

급등 이후에 지금의 상황이 되었구요. 채팅방에선 수도없이 본 광경이고 커뮤니티에서도 겪었던 일이기도 합니다.

 

 

 

 

퀀텀 직원이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저도 그냥 똑같은 일반 투자자 입니다.  

 

다만 그냥 퀀텀이라는 코인이 좋아서 많이 공부했고 텔레그램방에서 자주 놀았고 사람들이 물어보면 대답해주고

 

그러다보니 관리자가 되었고, 또 그러다보니 커뮤니티를 만드는데 와서 같이 운영해볼 생각이 없냐는 제안을 수락하고

 

현재의 상황이 된 것이지요. 채팅방의 특성 상 잘못된 정보가 꾸준히 반복되는 것에 대한 수정이 필요했고 동일 질문에 대한 대답도 여러번 해야되는것에서 피로감을 느꼇던 것 같기도 하고 게시글로 작성되면 더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좋게 생각했던 코인이기에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것을 원하기도 했었구요.

 

그게 커뮤니티가 탄생되고 제가 커뮤니티 운영진이 된 배경입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결국은 저도 직원이 아닌 투자자라고 말씀드리고 싶었고 이 커뮤니티는 퀀텀재단의 아웃소싱 웹사이트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커뮤니티 운영방침은 기본적으로 공식화된 뉴스나 사실을 전달해 드리는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뭔가 잘못된점이 발견되서 지적을 하고 싶어도 저희역시 퀀텀 내부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패트릭 또는 퀀텀재단이 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유추를 하게될 수 밖에 없죠.

 

대표적인 예로 UBTC에어드랍의 경우 그랬습니다. 

 

초기 패트릭이 말한 스냅샷 날짜가 미뤄졌고 왜 미뤄졌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있는 그런 상황..

 

많은분들이 그 때 욕하기도했고 저도 조바심났지만 커뮤니티는 사실 그런 상황에 더 필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불명확한 상황에 대한 정보 공유가 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실시간 채팅창을 보시거나 매일같이 뉴스를 체크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UBTC, 보디등의 에어드랍 관련 정보 등이 커뮤니티에서 전달되고 보유자로서 받으실 수 있는 혜택을 받는게 커뮤니티 존재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퀀텀관련 보다빠른 뉴스나 패트릭 말말말을 즐겨 보시는 분들도 있으실테구요.

 

 

 

오늘 핫이슈가 되었던 블라인드에 관련해서는, 운영진의 입장에서 개입을 최소화 하고 싶었기에 그런 방침이 세워졌습니다.

 

근본없는 비난글에 대한 자정작용이 될 거라고 생각했고 오늘같은 부작용이 있을거라곤 사실 예상 못했습니다.

 

아마 장이 어려우니 다들 예민한 상황이라 더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의 운영방침은 회원분들의 최대한 자유로운 소통이며 커뮤니티 운영진의 최소한의 개입입니다.

 

찬양만 하는 커뮤니티는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하며 비판할 부분에 있어서는 비판하는게 맞고 개선의 여지가 있다면 

 

또는 궁금증이 있다면 개발자에게 직접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에서 커뮤니티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현재 퀀텀 포스방식에 대해서 이야기좀 해볼 까 합니다. 

(원래 이걸 쓸라고 글을 시작했는데... 쓰다보니 서론이 너무 기네요ㅠㅠ)

 

이전 글에도 작성하긴 했지만.. 퀀텀의 현재 포스 시스템은 pos3.0이며 계산방식은

 

수량 x 운 

 

입니다. 운의 범위가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는 모르겠으나 꽤 크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운빨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며

 

예상연이율보다 훨씬 적게 채굴을 하는 경우도 많이 존재합니다.

 

 

코인네스트가 pos풀을 시작할때 썼던 글의 내용처럼 저는 가우시안 분포를 따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평균에 가까운 사람의 수가 많은)

 

요새는 수량이 좀 있는 주변 지인들의 포스 불만족 이탈등을 겪으면서 생각이 좀 바뀝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현재의 pos방식이 진정한 탈 중앙화 방식에 부합하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1개의 퀀텀을 가지고도 풀노드가 될 수 있으며 채굴에 참여하는 사람 수가 많을수록 네트워크가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노드의 갯수가 늘어나고 채굴중인 웨이트가 늘어날수록 기존의 채굴자는 당연히 보상이 적어지기 때문에 

 

불만족이 생기는 경우에 대해서도 이해가 됩니다. (저도 채굴을 하는데 1월달에비해 2월달은 반토막이더군요)

 

퀀텀은 하루에 650개 가량의 블록이 생성되며, 채굴에 참여중인 갯수가 적은 노드가 보상을 받는만큼 제가 받는 보상은 줄어들겠죠.

 

 

그래서 생각을 많이 해봤었습니다. 기본적인 탈 중앙화 방식을 고수하며 어떤 방식으로 변화해야 채굴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공평하다고 느끼고 만족할 수 있을지..

 

현재 많은 코인들이 사용하는 dpos의 경우엔 지분을 위임하기때문에 탈중앙화방식에 어긋난다고 생각했고

 

pow방식도 몇개의 거대한 풀에 의해 조종된다면 탈중앙화 방식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블록체인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인지 제가 생각해 낼 수 있는 방법은 대부분 어느정도의 중앙통제가 필요한 방법이였습니다.

(채굴에 참여한 시간을 파악해서 배분한다던지.. 등등)

 

보상 방식에 대해 토론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때 패트릭이 인센티브pos 라는걸 준비중이라는 말을 하더군요. 말말말 어딘가에 있을겁니다..

 

기본골자는 네트워크의 기여한 정도를 파악해서 pos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보상을 주겠다는 이야기 입니다.

 

퀀텀에서 만드는 독자적인 방식의 노드생성 합의 방식이라고 퀀텀팀 개발자에게 들어 기대중에 있습니다.

 

이게 제가 지금 생각하는 퀀텀의 포스3.0 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더 좋은방향의 지분증명 방식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함께 토론해보고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면 퀀텀재단에 건의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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