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재? or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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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0 금 11:56
중국 정부가 정부 지원 블록체인 연구기관을 통해 국영 디지털 화폐 개발을 발표했다.
29일(현지시간) 상하이 증권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은행 지주 블록체인 기술 연구소(China Banknote Blockchain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는 중국 디지털 법정화폐를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디지털화폐의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은행 지주 블록체인 기술 연구소는 중국인민은행(PBOC)의 관리 하에 운영되고 있으며, 중국의 조폐 및 광업 공사(Banknote Printing and Mining Corporation)의 자회사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인민은행의 전 총재 저우 샤오촨(Zhou Xiaochuan)은 이미 3월 초에 열린 공식 컨퍼런스에서 중국인민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 개발을 "불가피한 옵션"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분산원장기술 기반으로 디지털화폐를 구축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공식 발표는 중국인민은행이 이미 디지털화폐를 출시했다는 루머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와 관련해 이번 주 항저우에서 열린 금융 기술 회담에서 저우 샤오촨 전 총리는 중국정부가 디지털 화폐를 발행했다는 루머를 '가짜 뉴스'라 단정 지었다.
저우 샤오촨 총리는 "만일 중앙인민은행의 디지털화폐가 출시된다해도 기존 중국 내 통화 시스템을 즉시 교체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디지털 통화와 기존의 통화가 조화롭게 공존할 것"이라 밝혔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
2018.03.30 16:51
2018.03.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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