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후기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참석하지 못한 분들이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통해 간접적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끄적여봅니다.
(일단 저는 프로그래머가 아닌 일개 회사원이므로, 블록체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소양이 한참 부족합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행사 운영 및 마케팅 담당자에 대한 생각
행사 운영은 정말 미숙했습니다. 리허설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최소한 시물레이션은 해봤어야하지 않았을까요.
주먹구구식으로 행사 시간을 지연시키는것도 어이 없었고,,,, 밋업 참가하신 분들은 지방에서 오신분도 계시고, 업무 중 휴가쓰고 오신 분들도 계실텐데,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결론은 마케팅 담당자의 책임이라고 봅니다. 일 더럽게 못합니다. 한국 사람 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준비를 해야지,,,,,,
하반기에 서양권에 마케팅 집중을 한다고하는데, 이런 식이면 뻔히 결과가 보입니다.
2. x86과 QtumX : 제가 느낀 핵심만 적어보겠습니다.
x86 데모 시연은 각 언어로 진행하였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c++, RUST 등의 언어로 스마트컨트랙이 같은 결과값이 나온다는 것을 보여줬던것 같습니다.
QtumX의 경우 프로젝트 착수한지 3개월 밖에 안되었다고 합니다. 3개월이라는 시간에 엔터프라이즈용을 뽑아??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찬찬히 고민해보니 가능하겠다 싶은 생각도 드네요.
제가 이해한 QtumX는 소수의 중앙노드(2~3개)는 블럭 생성을 담당하고, 다수의 thin(?으로 표현했던것 같아요) 노드가 블럭을 reading(?)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TPS를 끌어올린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3개의(A, B, C) 노드가 블럭을 생성(블럭생성주기 10초, 보상 2만개) 중이고, 스마트컨트랙 실행 시 미국쪽 노드가 블럭을 탐색(생성?)한것을 시연해주었습니다.
QtumX는 기존의 Qtum에서 합의알고리즘(?)만 달리한 것 같았습니다. 아직 dPos인지 PoA인지 결정된 바 없지만, 차차 정립될거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드는 의문은 그럼 기존 QTUM 홀더에게는 어떤 이점이 있나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현재의 Qtum 블록체인과는 별개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설명해주었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3. 총평
밋업이라하면 청중(타켓)에게 어떠한 내용을 전달할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석한 사람들 중에는 개발자분들도 계셨고, 저와 같이 일자무식 투자자도 있었습니다.
개발자분들의 얘기는 너무 단순한 내용밖에 시연해주지 않아 x86 런칭 이벤트가 의미가 없었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저와 같은 일반 투자자에게는 데모(또는 프로토타입) 버젼 시연이었지만 의미가 크게 다가왔습니다.
Q&A와 관련하여....명백하게 느낀 것은 회피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뇌피셜이지만 QnA진행하지 않는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곤란한 질문들에 대하여 명백하게 밝히지 못할 무언가가....ㅠㅠ
그렇지 않다면... 퀀텀은 스캠이 맞습니다.
이 부분은 굉장히 아쉽네요.
4. 만찬
떡락 중에 맘 고생하니 맛난거 먹여주고....준비는 정말 잘했더라구요.
10시 이후에는 패트릭이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운 좋게 사진 한 장 같이 찍었구요.
뎁 이탈과 스체건은 질문하고 싶었지만....용기가 없어서 사진만 찍고 좋아라하며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리고 발표 중에 자세한 내용은 doc.qtum.org 를 참고하라며 알려주었는데, 해당 링크가 없다고하네요.
제 기억이 문제인지...
혹시 알고 계신분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저는 밋업 참석 후 존버력 상승하였습니다.
그럼 모두들 힘내세요~
2018.05.2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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