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깨달았습니다. 1월 대하락장 이후
3달 간 주로 1분에서 12시간 내외의 단기매매를 주로하다보니 존버라는 것이 쉽지 않은 정도를 떠나서
아주 불가능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그제 분명히 13800에 500개 추매해서 좀 길게 가져가볼 요량이라고 했는데 좀 쏘다
거래량 죽고 횡보하면서 질질거리는 꼴이 꼬라박을것 같아 못참고 팔아버렸습니다.
익절은 언제나 옳고 현 시세를 보면 나쁜 판단은 아니었으나. 존버하겠다고 공인한 물량마저 버티지 못하고 팔아제끼는 것을보니
나중에 한번에 팍 튈 때 예전처럼 크게 못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이 4개월의 하락장은 저한테 엄청난 시장에 대한
불신을 주었습니다. 마음속으로는 암호화폐 특히 퀀텀 가격이 많이 올라서 저를 포함한 여기계신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라지만
손은 자꾸 비판적 매매를 하네요. 저점에 잡고 계속 들고 있는 사람들을 다시 한 번 존경하게 됩니다.
저였다면 아마 1만원대에 샀으면 3만원도 안되서 팔아버렸을겁니다. 물론 안 판사람이 이득을 본 상황은 아닙니다만....
마지막으로 커뮤니티에서 누구를 비판할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만 누구를 비난할 권리또한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저 또한 오뽀님의 긍정회로의 가장 대척점에 있는 사람입니다
단기매매에서 rsi나 볼린저밴드를 항상 참고해서 매매를 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차트에 따라 이렇게 흐를 것이다
예측은 전부 후행지표며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세력 주의자'입니다.
얼마전에 '조만간' 7만원 근방으로 가신다는 글에도 절대 그럴일 없다고 했으며 6월 말에 다시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저는 오뽀님을 존중합니다. 틀렸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어떤 댓가도 없이 차트를 분석해서 캡쳐해서 공유하는
그런 수고만큼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글이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에 대한 비판을 할 뿐이지
차트를 보시는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틀리는 날이 언젠가는 올거구요.
다만 그때는 추천박던 분들이 혹은 침묵하던 분들이
이제와서 인간지표니 뭐니 어떤분은 아이디까지 오뽀님 넣어서 바꾸셨던데....
정말 추합니다. 너무 추해서 역겹습니다. 돈 잃고 제정신인 사람은 없고 내탓은 하기 싫고 누군가 탓은 해야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다시한 번 너무 추합니다. 그만하세요 보는사람도 너무 힘듭니다.
2018.05.31 10:37
추천:1 댓글
2018.05.31 11:18
추천:1 댓글
2018.05.31 11:25
2018.05.31 11:32
2018.05.31 11:32
2018.05.31 13:06
2018.05.31 15:10
2018.05.31 16:21
2018.05.31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