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진행되었던 이오스(EOS)의 ICO가 드디어 지난 주에 막을 내렸다. 개발팀은 약 4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모금한 후 메인넷 EOS1.0을 출시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며 휘날레를 장식했다.
개발사인 블록원(Block.one)은 메인넷 출시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다른 참여 그룹들은 제네시스 블록 소유자에게 크라우드세일 단계에서 구입한 EOS토큰을 보내기 위해 블록체인 스냅샷을 찍었다.
이런 와중에 한 레딧(Reddit) 사용자가 이러한 스냅샷을 활용하여 초기 이오스 생태계 내의 자산 분배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CCN이 보도했다. 그 결과 가장 부유한 주소 10개가 496,735,539개의 이오스 토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공급량의 49.67%를 차지한다. 이 랭킹에 들어오려면 적어도 현재 환율로 2억 8천만 달러가 넘는 20,675,047개의 토큰을 보유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개발사가 현재 적어도 1억 개의 토큰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총 공급량의 10%를 차지한다. 상위 100개의 주소에는 총 공급량 중 748,176,831개의 토큰이 들어 있으며, 상위 1,000개의 주소에는 총 858,120,383개의 토큰이 들어있었다. 이는 총 공급량의 85.81%에 해당한다.
이 데이터가 유의미한 것은 부의 배분이 상당히 편중되어 있다는 것으로, 1%도 안 되는 이오스 지갑이 전체 공급량의 86%를 보유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흥미로운 것은 개발사가 ICO 시작 당시 긴 시간동안 ICO를 진행하는 것은 이더리움 상에서 시작된 가장 공정한 토큰 유통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에 반한 결과이다.
물론 사용자들이 거래소 지갑에서 개인키를 가진 지갑으로 이동하게 되면 이오스 네트워크의 부의 분배에 대한 명확한 그림을 알 수 있으므로 아직 지금 단계에서 이 데이터가 정확하다고 말할 순 없으니 아직까지는 참조로만 봐야 할 것 같다.
http://www.bitweb.co.kr/m/view.php?idx=1104&m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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