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자유게시판

퀀텀을 팔지 못하는 이유~

오뽀 2018.06.08 16:56 조회 수 : 1081 추천:31

오늘 왜 나는 퀀텀을 12만원 고점에서도 팔지 못하고 지금까지 들고만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작년 퀀텀이 코인원에 처음 상장할떄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당시 15000원 정도에 상장해서 28000원정도까지 급등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몇일뒤.. 20000원 정도에서 횡보하게 되죠...

 

당시 저는 기존의 코인들 모두 정리하고 중국의 이더리움라고 하는 퀀텀에관해서 조사해보고... 투자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그리고 1억으로 퀀텀 5000개를 20000원에 구매하게 되죠.. 

 

그때부터가 퀀텀과의 악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구매하자 마자 퀀텀은 하락하기 시작해서... 6000원인지 7000원인지 하락하게 되죠... 

이때의 퀀텀 커뮤니티 분위기가 지금과 비슷하네요..^^

전... 어쩔수 없이 계속 물타기를 시도합니다... 그렇게 당시 3만개 정도 모았던거 같습니다. 주위에서는 미친놈 소리 듣습니다. 

 

이때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가 자신도 퀀텀 18000원에 물려있지만 10만원까지 존버한다고 카톡방에서 이야기 합니다...

이말 믿고 버티고 버티다 보니... 퀀텀이 12만원이 되네요... 

 

갑자기 자산이 30억이 넘어 버렸습니다...  이 때부터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남들은 모두 정리하라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전 끝까지 버텨봅니다..

 

 

 

 

왜 버텼을까요? " 우리에겐.. 인공위성이 있었으니까요.."

기다리고 있다가 인공위성 발사하고 성공하면.. 아마 퀀텀은 30만원 갈꺼야....  이때까지는 버텨야된다..

 

 

 

그런데 인공위성 발사를 앞두고 갑자기 퀀텀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인공위성 발사 하루 이틀전에.. 퀀텀이 다시 상승을 하네요.. " 역시 인공위성이 성공하면 퀀텀은 30만원 갈꺼야"

라고 생각하면서 버팁니다.

 

 

그런데.... 인공위성 발사 발표와 동시에 퀀텀이 하락합니다...

이떄부터.... 커뮤니티에서도 망했다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

 

하지만 전 알고 있었습니다.. 이전에 제가 올린글 보면 아시겠지만.. 이번에 올라가는 위성은 큐브 위성이고, 대학동호회에서도 만들어서 올리는 수준이였다는걸.... 이와 관련된 글들도 제가 지속적으로 올렸었고요..

 

하지만.... 저의 욕심으로... 현실을 부정하면서 버티고 버틴것이 독으로 돌아왔지요...

 

--

 

그리고 다시 희망회로를 돌려봅니다...

아직 QEA가 남이있다... 그리고 X86 발표도 남아있고.. 중국시장도 남아있어...

 

제가 퀀텀에 투자했을때.... QEA발표 전까지는 절대 존버할꺼라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지금도 이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행이 퀀텀은 POS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매달 일정 수량의 퀀텀이 늘어나고 있는것도 존버가 가능한 이유일지 모르겠습니다.

 

--

 

어차피 매도 타이밍은 놓쳤습니다... 그래저 얼마전까지도.. 돈만 생기면 계속 퀀텀 추매를 했습니다. 

주위에서도 POS 수익률보고 투자하시는분들도 늘고 있습니다.

 

퀀텀 가격하락하면 POS돌리는것보다 손해보는거 맞습니다.

하지만 2~3년 장기로 생각하고 투자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이분들이 구매가격보다 싸게 퀀텀을 팔 이유는 없습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으로 장투하고 있습니다.

 

지금 코인 시장이 어려운것도 사실입니다...

차트 분석해보면... 진짜 최악의 경우 .. 1년이상 횡보할수도 있습니다.

이미 반년이상 하락 횡보만 하고 있네요...

 

하지만 긍정적으로 분석해보면... 꽤 좋은 자리인것도 사실입니다.

 

지금 저의 선택이 앞으로 어떠한 결과를 맞이할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아직도 제 머리속에서는 희망회로가 돌아가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은 근거없는 행복회로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다른코인들과 비교해 봤을때... 퀀텀만큼 믿음을 주는 코인도

찾기 어렵다는게 저의 생각이고 판단입니다.

 

저는 가능하다면 이곳에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힘든시기에 서로 위로하며, 힘을 줄수 있는 그런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이곳이 사랑방 같은 역활을 했으면 하고, 그러한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건전한 비판도 필요하지만, 최근에는 비판만 있지... 위로가 되는글을 찾아보기 힘드네요... 그점이 아쉬울 뿐입니다.

 

오늘도 날시가 덥네요... 다들 건강 챙기시고... 너무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저도 코인하면서 10킬로 이상 살만 찌네요..ㅠㅠ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큐바오(큐백x)Qrc20 코인 출금방법 [133] title: 퀀텀아이콘슈퍼스테이커 2021.02.24 6956
공지 [Q-helper] 퀀텀 코어의 수량이 맞지 않게 표시되는 오류 해결 방법 [1] title: 퀀텀아이콘슈퍼스테이커 2021.01.24 14087
공지 연이자 약5% 슈퍼스테이커 운영중입니다 수수료3%(0.5개당0.015개) [11] title: 퀀텀아이콘슈퍼스테이커 2020.12.15 6649
공지 글쓰기 레벨 안내입니다. [59] QTUM 2019.07.09 8430
4270 [펌글]불신의 비용 - 암호화폐 장기투자자를 위한 조언 [4] title: 퀀텀아이콘Le5 2018.06.08 773
4269 지금 시점에 악의적인 글이 많이 올라오는건 그 사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14] 허헐 2018.06.08 372
4268 SNC 퀀텀 B등급 줬네요. [1] title: 플레이코인 아이콘지젤 2018.06.08 852
4267 퀀텀 한국담당자 같은건 없나요? [15] title: 플레이코인 아이콘지젤 2018.06.08 497
4266 내일 베이징 밋업이네요. [12] title: 플레이코인 아이콘지젤 2018.06.08 651
4265 우수회원 시행과 관련하여 논의합니다. [43] QTUM 2018.06.08 582
4264 질문 에어드랍 [11] 큐텀좋앙 2018.06.08 907
4263 [단독] 국세청,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세금 추징 [10] title: 플레이코인 아이콘지젤 2018.06.08 609
4262 아니 꼭 희망회로만 가지고 존버해야나요? [14] 최소5만원은찍고망해라 2018.06.08 320
4261 할 것도 없고 현재 거래량을 세어봤습니다. [7] 큐텀텀큐 2018.06.08 538
4260 포인트 가위바위보 잼나네요 ㅎ [7] 머블홀 2018.06.08 169
4259 패트릭과 스텔라에게 한국인 채널 매니저 채용 관련해서 문의 했습니다. [14] title: 퀀텀아이콘크리스군 2018.06.08 861
4258 근데 꼭 희망회로만이 존버에 더 도움이 되나요? [31] 아스트로군 2018.06.08 341
4257 퀀텀이 자력을 잃은 이유(개인적인 의견) [29] 퀀텀이는 2018.06.08 723
4256 현대차1차협력사vs매일유업 기능직 [20] title: 퀀텀아이콘타임타임타임 2018.06.08 445
4255 6월 패트릭에게 물어봐가진행된다면? [17] 허헐 2018.06.08 275
4254 고점흑우 연합회를 만들려고 합니다.. [9] 최소5만원은찍고망해라 2018.06.08 392
4253 DGP 라는게.. [11] title: 퀀텀아이콘eolloe 2018.06.08 425
» 퀀텀을 팔지 못하는 이유~ [28] 오뽀 2018.06.08 1081
4251 내일 베이징 밋업 유튜브 실시간 방송 하나요? [9] title: 퀀텀아이콘한우불고기 2018.06.08 318

포인트랭킹

순위 닉네임 포인트
1위 title: 스텔라쿵 캐리커쳐 #1타이어 7483995점
2위 슈퍼비트 6514400점
3위 title: 퀀텀아이콘빵먹는곰돌이 6472344점
4위 title: 스텔라쿵 캐리커쳐 #1미스릴 6228046점
5위 불꽃 6122550점
6위 지금감사 5822300점
7위 title: 퀀텀아이콘봄이 5506650점
8위 밀키웨이 3047900점
9위 빵상 2975450점
10위 대바기 272825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