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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만에 돌아왔습니다~

큐텀텀큐 2018.06.26 10:43 조회 수 : 971 추천:21

다들 안녕하시지 못하겠죠? 저또한 그렇습니다. 글로도 썼던 10000~11000사이에 추매한 것이 물려서 손절했습니다. 몇십만원

 

안되는 금액이지만 오랜만에 손절하고 12000원이라 믿었던 제 상상속 마지노선마저  저 심해로 가라앉다보니 기분이 좋지 못한 

 

한 주였습니다. 제가 여러 말씀을 드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1주일간 입을 닫고 있던이유는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내기 때문입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셔도 되고 귀찮으신분을 위해 짧게 요약해드리면

https://qtum.or.kr/index.php?mid=free&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D%81%90%ED%85%80%EA%B0%9C%EB%8C%80%EB%B0%95&document_srl=1031653

 

큐텀개대박호재라는 분이 퀀텀 가격이나 재단의 대응에 대한 비판글 올리는 사람을 죄다 팔고 떠나서  떨어지기 바라는 취급하시고 긍정적인 글이 퀀텀가격을 부양할 수 있다 즉 부정적인 글을 쓰는 애들이 지금 이 그지같은 가격에 크게 일조했다는 취지의 글을 쓰셨기에 그것은 사실이 아니고 지금 퀀텀은 자기부양능력도 없기 때문에 그냥 비트흐름따라 움직일 뿐이지 무슨 긍정적인 글들이 가격을 부양하고 부정적인 의견이 가격을 다운시키냐고 말씀드렸더니 "너가 1주일만 입다물면 내가 가격을 올려보겠다(by 바이럴 마케팅)" 고 

하셔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그래드리겠다고 하였으며 상대비교를 위해 비트대비 퀀텀 가격인 사토시 가격으로 보기로 하였고

저는 아무 조건없이 수락하였지만 만약 1사토시라도 오르면 제가 퀀텀 10개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제가 99.99% 이길걸 알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도 있었습니다만 오늘 따져보니 1주일동안 퀀텀가격 말고 사토시가격만 20%넘게 하락했네요. 무슨 이야기냐 지난주에 지금 비트가격에 퀀텀은 11000원 이었지만 지금은 9300원이란 이야기죠. 2월 비트 이가격에는 무려 22000~23000원 이었구요.

 

제가 바라는 바는 하나입니다. 앞으로 그딴 헛소리하지마세요. 여기서 곡소리난다고 가격안떨어져요. 어제 오늘 곡소리 심하고 글리젠도 안되는데 가격은 부양되었죠? 이제 여기서 슬슬 희망회로 또 돌리기 시작하면 떨어질까요? 아니요 아무상관없어요 떨어질 수도 올라갈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쓰고싶은 글 쓰고 보고싶은글 보고 보기싫은 글 블라인드에 비추 신고 때리고 좋은글 추천 누르세요. 저는 무슨 전후에 반민특위보는줄 알았어요. 좀만 신세한탄하면 댓글에 "퀀텀 홀더이신가요? 어쩌고 저쩌고" 홀더면 어떻고 아니면 어쩌려구요? 심지어 왜 하시기로 한 바이럴 마케팅은 안하시나요? 괜히 하자고 했다 꼰대소리나 듣고 저격 댓글 맞으니까 간만보고 슬쩍 빠지실거면 저한테는 무슨 자신감으로 그렇게 말씀하셨나요? 뭐 지난일이니까 여기까지 할게요.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리는 퀀텀의 enduser이자 가격에 있어서는 TAKER입니다. 가끔씩 자기가 MAKER라고 착각이들기 때문에 이러한 일이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TAKER는 무엇을 해야하는지가 핵심이겠죠? 더 싼 가격에 많은 수량을 매집하여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점 근처에서

매도하여 개인의 이익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아까 서두에 제가 1만원대에서 구매한 것들 손절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어제 9100원에서 같은수량 매수하였습니다. 6월 한달동안 단 한개의 퀀텀 숫자도 줄이지 않았구요. 50%이상 늘렸습니다. 몇 달 동안 어떤 가격이 와도 추매는 안했는데 여기서는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만약에 50% 손절을 한다해도 제가 

받아들일 수 있는 피해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가격에서 50%떨궈봤자 1000개 가지고 있으면 500만원입니다. 하지만 12만원에서 50% 떨어졌다면 6만원에 1000개니까 6천만원 손해겠네요. 실제로 그보다 더한 퍼센테이지도 많이 봤구요. 

 

오랜만이라 글이 길어졌네요. 저는 2달 넘게 꾸준히 퀀텀의 가격대응에 대한 글을 써왔고 그것은 비판도 긍정도 아닙니다. 대부분 현실이었죠. 제가 받아들이는 현실이기도 하였구요 누군가에게 추매를 강권하지도 손절을 유도하는 글도 남들보다 적게 손해본 나를 자랑하고자 함도 아닙니다. 그냥 제 시선에서 본 퀀텀의 현재모습과 추이에 대한 의견 혹은 그냥 일기수준의 글이었습니다.어쩌면 퀀텀을 들고있다고 찬양하는 글만 올려야한다는 아니 그것이 도리라고 생각하는 꼰대들이 더욱 더 저를 부정적으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각설하고 그리하여 다시 한 번 퀀텀 기술적, 미래 가치이런거 떠나서 가격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전고점입니다. 12만원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김프60%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장이 전개될지는 모르겠지만

12월의 광기가 다시 분다해도 60%의 김프가 붙는것은 이제는 요원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저 김프를 빼면 대략 8만원이 전고점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사실상 전고는 살짝 스쳤기 때문에 7만중반정도가 거래가능한 고점으로 보는 것이 맞아보이구요. 

 

다음은 시체입니다. 저는 다른분들 글을 보면서 가장 이해가 안되는게 1년전 이더 가격을 보여주면서 원래 이 가격이었다 고로

우상향이라는 믿음이 있으면 3년이고 4년이고 언젠가는 이 가격의 몇배가 된다라고 하십니다. 자 퀀텀이 전고의 두배인 대략 15만원이 되었다고 칩시다. 비트가 10배 올랐다면 퀀텀이 두 배 올라서 행복하실까요? 일단 이 점은 논외로 하더라도 

1원에서 1000원까지 한번에 밀어 올리는 것과 1원에서 400원 갔다가 다시 500원으로 밀어올리는 것 중에 어떤 것이 더 힘들까요?

당연히 후자입니다. 지난 11~1월은 정말 가상화폐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가격상승과 거래량을 보였구요. 단순 양으로 보자면 비교할 기간조차 없을 정도로 압도적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거래량은 그 이전으로 다시 롤백 되었고 우리에게 남은 것은 그 사이에

남은 어마어마한 시체더미입니다. 비율을 보려하지말고 시체는 양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이 1월부터 이어진 지리멸렬한 하락장은 정말 구석구석 꼼꼼하게 시체를 남겨두었고 이는 가격상승의 가장 큰 악재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가격입니다. 현재 9000원이라는 가격은 전고점까지 무려 800~900% 상승해야 하는 가격입니다. 1만5천 이하부터 12만원까지 시체가 가득 쌓여 있구요. 처음에는 낙폭과대라고 생각했는데 낙폭과대가 계속되다보니 이건 이제 얼마를 회복해야 적정한 것인지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비트와 이더를 제외한 모든 코인들이 보여준 것이 없는것은 매한가지고 심지어 그 중에서는 많이 보여준 코인인데 사토시로 보았을 때 단연 이정도의 하락이라는 것은 과연 그러한 기술이

'실존'하는가에 대한 의구심을 유발하게 합니다. 말이 안되는 가격이라 곧 한방에 쏴야할 것 같은데 계속 말이 안되는 가격을 갱신하고 있으니 들고있는 사람으로서는 울화가 터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결론입니다. 글에도 올라옵니다만 15000원에 손절한 사람들 저도 안타까웠습니다. 좀 만 더 기다려보지... 곧 쏠텐데....

그 결과는 정반대였지만요. 그또한 퀀텀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아니었나 싶네요. 도저히 팔 수 없는 가격에 들고 있으면서도

난 아직 팔지 않았기 때문에 손해본 것은 아니야! 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1패는 병가지상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절한 손절라인이나 익절하인 혹은 매도 목표가를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다가올 전투에서 승리할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또한 헛된 믿음일수도 있지만 지금은 매도나 손절 타이밍은 아닙니다. ㅎㅎ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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