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의 성공 배경은 플랫폼입니다.
플랫폼은 참여자들간에 공정한 가치를 거래하기 위한 생태계입니다. 현재 수 많은 기업들이 이 역할을 지니고 있죠.
지금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인터넷은 평지에 각각의 독립된 플랫폼이 자리를 잡고 있는 형태입니다.
개인은 독립된 플랫폼을 찾아가 자신의 요구사항에 맞는 대상을 찾아야합니다.
같은 목적의 플랫폼이 독립되어있어 거래조건이 일치하는 두 대상이 서로 다른 플랫폼에 있다면 거래는 성립될 수 없습니다.
또한 기업에게 수익성이 없으면 플랫폼이 생성되지 않기때문에 사람들은 플랫폼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유저의 이익과 목적보다는 중개인의 이익이 필요합니다.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은 오직 개인을 위해 만들어진 만큼 개인의 요구사항에 따라 플랫폼도 다양하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이익을 추구하지 않기때문에 얼마나 많은 참여자 간의 요구가 이루어지느냐가 블록체인 플랫폼의 발생근거가 되겠죠.
앞으로 사람들은 무언가를 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대상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인터넷 대신 목적과 요구에 따라 분류된 체계적이고 효율적이고 개별적인 인터넷에 접속하여 쉽고 빠르게 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포함된 암호화폐는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게 화폐로서 설계되어있습니다.
화폐 자체로서 각각의 DApp에 맞는 특성을 지니게 됩니다.
블록체인 + 암호화폐 + 애플리케이션(플랫폼) = 가상사회를 구축하는 3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공간을 분야별로 나누어 목적달성을 위한 루트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대상과 대상을 쉽게 연결하면서 즉각적으로 거래가 가능하게 가상사회 안에서의 화폐를 이용합니다.
기존의 인터넷은 아무것도 없는 평지와 같습니다.
우리는 인터넷을 검색하여 직접 찾아가며, 복잡한 루트와 중개인을 이유로 부가적인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이고 그 누구도 직접적으로 제어할 수 없는 만큼 가상사회를 신뢰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됩니다.
물론 이러한 것들이 완성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지만,
가상사회의 개념안에서 블록체인이든 암호화폐든 애플리케이션(플랫폼)이든 따로 구분에서 생각할 이유는 없다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