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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서비스는 기업의 이익을 위해 존재합니다.

 

우리가 지불하고 서비스를 요청하면,

기업의 이익이 있어야 생산자를 모집하고 판매자와 구매자를 이어줍니다.

정부는 사회적으로 필요한 서비스에 집중합니다.

 

블록체인은 제 3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업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수요가 존재하면 제공가능한 서비스입니다.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지 선택하는 것은 기업이었는데,

개인이나 소규모 기업 사이에 적은 비용으로 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증가함으로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됩니다.

 

 

세상은 더욱 크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플랫폼을 이용하는 구글이나 아마존이 이에 해당되겠죠.

 

효율을 위해 규모는 세계로 향할 것이고,

모든 국가에서 특정한 분야마다 적은 수의 애플리케이션 안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며,

이 애플리케이션은 어떤 국가가 관리하지 않고, 어떤 나라의 화폐로 관리되지 않는 공통된 기준을 지녀야 합니다.

암호화폐의 변동성이 심한 이유는, 아직 이 공통된 기준을 유지하기에 '만들어진 것(제도, 기술, 커뮤니티)'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마존, 구글과 DApp의 차이점은 서비스를 사람이 관리하느냐 관리하지 않느냐의 차이입니다.

DApp은 개발자들이 개발하지만 기업이라고 볼 수 없죠.

기업은 서비스를 제 3의 목적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발생하니까요.

 

마이닝도 비슷합니다.

정부나 기업은 외부에서의 이익을 통해 블록체인을 유지하기 때문에 이미 보상이 존재하지만,

DApp과 같이 제 3자가 관리하지 않는 동등한 가상사회에서 채굴자는 P2P 시장이 유지되기 위해

내부로부터 최소한의 이익을 추구하는 형태입니다.

 

기존의 기업과 채굴자는 똑같이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이익을 추구하는 제 3자 입니다.

단지 중앙화와 분산화에 의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에 의한 관리의 차이입니다.

다만 화폐 자체를 어느정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이닝 업체, 세력이나 다른 목적을 위한 커뮤니티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누군가에 의해 간섭받는 블록체인 커뮤니티는 존재 이유가 없습니다.

그건 '최선'이 아니라 기존보다 '조금' 더 나은 형태에 지나지 않게 됩니다.

 

아무튼 이런 이야기를 떠나서,

개인이 '무엇'이 이유가 되었던 간에 수요가 생기는 모든 분야에서 P2P시장, DApp이 생성됩니다.

예를 들면 그림을 그리고 싶다. 소설을 써보고 싶다. 작품을 만들고 싶다. 영상을 제작하고 싶다. 특별한 것을 보고 싶다.

이러한 사람들이 창작이나, 지적재산권이나, 동영상 컨텐츠 등에 관한 분산화 애플리케이션(P2P시장)에 모입니다.

 

이런 곳에서 취미로 그림을 그리고, 소설을 쓰다보니 인지도가 생깁니다.

내 작품을 지지하는 사람에 의해 토큰(암호화폐)을 받기도 하고, 작품으로서 판매가 가능해지기도 합니다.

한국, 일본, 중국, 아시아, 혹은 그 밖의 대륙에 사는 사람들이 애플리케이션에 참여합니다.

작품의 판매, 번역, 공동작업이 가능해지게 됩니다. 긱(Gig) 경제는 이러한 작품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진행하는 동안 프리랜서들이 모여 작업하는 것을 말합니다. 임시직, 계약직이라고도 부릅니다.

 

지금 게임시장을 보면 게임을 구매하는 것 외에도 추가적인 현질요소(캐시템, 스킨, DLC, 뽑기)가 많습니다.

인디게임이나 중소규모의 게임시장이 활성화 되어도 이렇게 될까요?

게임이던, 동영상이던, 컨텐츠던 그 밖의 것이든 사람들은 어떤 체험을 하기 위해 가치를 지불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생산하는 이들을 거치기 이전에 기업에 그 비용을 지불해야합니다.

그들의 이익을 위해 서비스는 변질되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제 3의 서비스는 순전히 유저를 위한 서비스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비용을 줄이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가 바라는 서비스를 가장 목적에 가깝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에 추가적인 비용을 위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적은 비용으로 본연의 가치를 위한 게임이 만들어집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체험이고, 즐거움입니다.

세상이 발전하는 이유는 편해지기 위함이고, 더 많은 것을 체험하기 위함입니다.

 

 

모바일을 통한 은행계좌 확산이 과거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은행, 금융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는 개발도상국이 많습니다.

신용문제나 호적이 없어 제약이 많은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그들은 지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거나 신용사회가 확립된 선진국보다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그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기존에는 특정 기업의 조건, 사회적 조건에 해당되어야 서비스를 이용하고, 직업인, 전문가로서 행동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많은 분야에서 이러한 진입장벽이 전문가에서 일반인의 높이로 낮아질 것입니다.

 

기존에는 소비자나 중소기업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업 운영비용 + 서비스 비용이 필요합니다.

블록체인 DApp 서비스의 경우 전송 수수료(퀀텀) + (기존 보다 절감된) 서비스 비용이 책정됩니다.

물론 현재 기업들도 블록체인을 사용하게 되므로 '서비스 비용'은 동일합니다.

 

다만 기업이 블록체인을 관리하느냐,

블록체인 커뮤니티 안에서 활동하는 기업이 되느냐 이 차이죠.

블록체인이 최종적으로 혜택을 주는 대상이 누군가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회 구조 형태가 경쟁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더 재밌고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이 다가올 가능성이 증가하겠죠.

 

 

미래에는 인간이 하는 일이 줄어들겁니다.

세상이 소수를 위해 돌아가면 사람들이 고통받을 수 있고 (노동이 없으면 보상도 없어서)

혹은 모두가 적게 일하고 효율적으로 소비하며 공유경제 개념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높습니다.

사람이 운전하지 않는 자율주행 차량이 있다면, 개인이 소유하는 것보다 요청에 의해 임시로 사용되는 것이 효율적이겠지요.

유시민과 JTBC에서 가상화폐 논란을 벌인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 역시 기본소득제에 대한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발언한바 있습니다.

결국 경제에 관한 모든 형태가 산업의 변화에 맞물려 제도의 전반적인 변화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죠.

 

사람들에게 많이 일하고, 빨리 소비하게 하고, 많이 생산하는 것은 환경적으로도 좋은 일은 아닙니다.

기업은 소비자가 제품을 오래 사용하는 것을 좋아할 수 없지만,

미래에는 어떤 식으로 변화할지 모릅니다.

 

 

사람들은 조금 더 자유롭고 유연한 P2P 시장과 이에 새로운 형태의 직업(긱 경제)이 형성되고,

어느 누구의 간섭을 받지 않기 위해 블록체인 플랫폼이 존재하며, 사물인터넷 시대에 맞게 사람들은 언제든지 각 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를 소유하고 있을 것입니다. (뇌피셜입니다)

 

물론 미래는 아무도 모르고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암호화폐 역시 정말 신기루가 될지도 모르지만,

사람들은 인간적으로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사회를 바라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유토피아를 꿈꿉니다.

 

 

미래를 향한 모든 일들이 도박으로 보이기도 하고,

모험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과거는 미래를 상상하는 누군가 만든 세상이고,

우리들의 목적이 무엇이던 간에 참여하는 과정 속에 이러한 것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정재승 교수의 세종 스마트 시티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youtu.be/OCrEUgEjY28

 

 

 

 

지식이 부족합니다.

태클이나 지적과 함께 수정해야할 부분 알려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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