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시스템은 기업이나 단체, 공공기관이 사회유지를 위해 역할을 주도하였습니다.
당연히 사람이 모이고 필요한 시스템이기에 그들에게는 권력도 생깁니다.
사회가 유지되는 선 안에서.. 사회의 빈틈투성이를 이용해 그들이 취하는 이익이나 권력에 대해
저희들은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블록체인은 모든 것을 보여주고, 그들의 역할을 대신합니다.
블록체인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욕심을 가지지도 않습니다.
계약을 위한 두 사람 사이에 또 다른 이익을 취하려 하는 중개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회는 세 사람이 존재하여야만 유지가 됩니다.
두명이 서로 싸우지 않고 잘 지내기 위하여 한명의 중개인이 필요합니다.
이 중개인이 기존의 권력자입니다.
그런데 이 중개인이 필요없어지게 된다면, 이 권력자는 그 사실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천적인 블록체인을 받아들일지 거부할지 선택하는 것 또한 권력자들입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의 효율성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이기도 합니다.
매력적이지만, 자신들에게 결코 달갑지 않은 양면성을 지닌 존재입니다.
앞으로 한국이 어떤식으로 반응할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은 국가의 이익보다는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집권하는 정치인들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커다란 고래라 하더라도 바다의 흐름을 바꿀 수는 없지만
흐름을 막으려는 시간 동안 다른 고래들은 이미 저 멀리 나아가있을 것입니다.
사회는 개인을 위해 존재하지만, 힘은 중개인이 가지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개인을 위해 존재하고, 그 외에 어떠한 것에 손을 대지 않습니다.
국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합니다.
저희가 필요한 것은 대통령과 정치인이 아니라
저희가 한 일에 대하여 그에 합당한 보상과 정책을 유지하는 시스템입니다.
과연 블록체인과 권력자들이 잘 타협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결국 쳐낼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 말은 한국이 지금보다 후퇴한다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김정은이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북한을 정체시키는 것과 비슷한 가치관입니다.
저희는 블록체인이 실제로 사회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주변 사람들에게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