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국계 대체 코인에 대한 말이 많네요. 저거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생각했는데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좀 의아했네요.
주변에 중국인분들 계시면 물어보세요. 중국이 퀀텀이나 네오같은 코인을 자국 위안화 대체용으로 쓰게 놔둘지...
대다수 이럴 겁니다.
"아니, 절대 그럴리가 없다."
제가 이 건에 대해서 중국분들(3명)에게 물어봤는데요.
다들 공통적으로 중국이라면 자체적으로 발행할거다라고 했습니다.
중국은 민주주의 정부가 아니라 공산당입니다. 즉, 중앙에서 모든 것들을 체크해야 됩니다.
그러니 전세계에서 핀테크가 가장 잘 발전된 것입니다. 왜냐고요? 사람들 뭐 사는지 다 감시해야 하니깐...
블록체인은 이 모든 것들을 없애버립니다. 중국에서 그걸 허용할까요? G20국가중 유일하게 반대를 하는 나라가 중국이었죠.
절대 퍼블릭 블록체인을 밀어줄리 없습니다. 그리고 중국이 개방한다면, 자체적으로 C코인 100% 만들 겁니다. 이미 중국에서
특허도 계속 내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를 더 생각하셔야 됩니다.
중국이 C코인 만들었다고, 퀀텀이나 네오의 대체가 될까요? 아니에요.
어차피 퀀텀이나 네오가 중국 위안화 대체가 되지도 않았는데요. 결국 C코인은 위안화 대체입니다.
퀀텀과 네오는 어차피 포지션이 달라요. 그걸로 중국 15억 인구가 결제를 쓸수가 없습니다. 그 속도 감당이나 하겠습니까?
절대 퀀텀과 네오는 C코인과 노선이 다르며, 목적도 다릅니다.
그리고 중국이 블록체인의 준비가 모두 끝마친다면, 퀀텀, 네오같은 자국의 이더리움을 앞세워서 블록체인 시장을 점유하려 하겠죠. 그전에 모든 규제 다 박아놓고, 투기시장 없앤 상태로 개방할겁니다(한다는 가정하에...)
그러니 c코인나온다고 겁내지 마세요.
요약
1. c코인은 위안화 대체용
2. 중국계 코인을 죽이려 들지도 않을 것, 그냥 냅두는 것
3. 어차피 중국 개방되면 모든 코인 떡상되며 사람들 심리가 중국계 코인으로 몰림 끝.
2018.08.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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