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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상황을 즐기는 이유....

오뽀 2018.03.30 03:40 조회 수 : 1278 추천:46

 

이른 오후 잠들었다가, 조금전에 일어났네요..

새벽에 할일도 없고, 코인시장 하면서 한 특별한 경험 몇가지를 적어봅니다.

 

작년초 한참 코인투자에 빠져 있었던적이 있습니다.... 그러던 중 코인원 채팅창에 많은 "고수" 분들이 등장하였죠.

그중 한분이 이클 1000~2000원 정도 할때... 이클이 4만원 이상 간다고 미친소리를 하고 돌아 다녔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말씀하시는 근거는 차트 분석이였고, 많은 차트쟁이들과 논쟁이 벌어지곤 하였죠, 

이분은 결국 코인판에 실시간 리이딩을 하면서, 그 정확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작년 3월~4월 갑자기 미친듯이 코인판이 상승하더니 5월달 이클이 4만원을 진짜로 찍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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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달 고점을 찍고 모든 코인들은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4.5만원 찍었던 이클이 6000원까지 떨어졌으니까요..

이분이 이때 예언하기 시작합니다...

 

리플 최소 4000~7000원까지 간다... 이 주장이 작년 6월달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분을 욕하고 조롱했습니다. 이때 리플 가격 400원.. ( 이분이 주장하고 나서 한달뒤 리플은 200원 100원대로 하락합니다.)

 

이분은 결국 "아프리카TV" 로 코인방송을 시작하십니다... 진짜 20~30명밖에 듣지 않는 방송이였지만 일주일에 5번씩 한번도 결방없이 매일 밤 9시부터 12시까지 올 2월달까지 방송을 하셨습니다.

 

이 방송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모든 사람이 리플 1달러를 최고의 희망회로를 돌릴때 이분은 4000~7000원을 주장하더군요..

작년 6월달이후  리플 가격, 200원 심지어 130원이였습니다.

 

다를 "리또속" 기억하시죠.? 방송중 200원 하던 리플이 400원 떡상을 해도 이분은 신경도 안쓰더군요.. 내가 원하는 가격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방송중에 400원 했던 리풀이 다시 200원이 되어도 전혀 아깝게 생각하지 않으십니다. 그래봤자 200원 차이다, 하면서.. 200원 하던 리플이 130원되어도 그냐 웃으십니다... 어차피 올라간다고..

 

방송을 하면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방송의 90%는 차트 강의와, 차트 분석인데.. 매번 차트 분석이 틀립니다..

상승할거 같다고 하는데.. 하락하고, 하락할거 같다고 하는데 상승하고... 

많은 분들은 이분을 욕하고 , 불신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분은 항상 이야기합니다.. 난 차트로만 이야기한다, 세력이 차트가지고 장난치는건 나도 알수가 없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차트는 우상향을 보여주고 있고, 누군가가 매집하고 있는 수급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 시세의 연연하지 말아라.. 세력들이 정해놓은 고점이 있고, 난 그 고점만 찾아내는게 목표다.

지금의 차트 분석은 오늘 내일의 시세를 보는게 아니라 단순희 흐름을 보는거라고요... 

 

"그렇다면 왜 매번 틀리는 차트 분석 방법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제가 들었을까요? 이 방송을 보면 마음의 안정이 되었고, 존버할 힘이 생겼습니다. 저 역시도 이분처럼 리플이 4000~7000원 까지는 아니더라도 1달러는 갈수 있을거라고 봤고, 1달러 갈떄까지 혼자 버틸힘이 없었기에, 조금이나마 틀리더라도 위로 받고 싶어서 매일 밤 방송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진짜로 전 존버할수 있는 힘을 받았고, 결국 존버하였고, 큰 수익을 얻었습니다. "  

 

--

 

그리고 몇달이 흐르고... 리플 결국 4000원을 넘어서 5000원을 찍더군요...

 

수많은 비난과 조롱을 받던 분이지만 결과론적으로 큰 수익을 본사람이 고수라고 한다면, "이분 고수 맞았습니다..... 단순히 하루 하루 시세를 분석하신게 아니라, 장기적인 파동과, 고점과 저점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맞추신겁니다... " 이분이 항상 이야기 하시는게 차트는 분봉, 시봉은 보는게 아니라, 주봉을 보는 거라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분봉 시봉은, 그냥 흐름을 보는, 참고용으로만 보라고 이야기 하셨죠...

 

추가로 이분이 추천하던 코인중에 " 스팀 " 이 있었는데 스팀 2000원대에 추천하셨다고 600원 까지 떨어지고 엄청나게 욕먹으셨습니다.. 하지만 한결같이 스팀 최소 8000원 ~10000원 주장하셨고, 진짜  최저점 찍고 몇달뒤 최고점 12000원 이상찍더군요..

(저도 이분때문에 스팀매수 했다가 엄청난 고통을 맛보았죠...  하지만 전 끝까지 버티다가 12000원에 전량 매도하고 승자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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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분방송은 한편도 빼놓지 않고 본방이든, 재방이든 모두 시청하였습니다... 그리고 많은걸 배우게 되었죠...

비록 유명 코인 BJ처럼 수백명 수천명의 시청인원은 없었지만, 적어도 차트 분석방법과, 장기적인 안목을 키우는데는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분의 말이 모두 정답도 아니였고, 이분때문에 존버하다가 손해보신 분들도 분명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적어도 많은 도움이 되었던건 사실입니다. 특히 이 분이 주장하시던  " 수급 " 에 관해서는 절대적인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세력의 움직임을 알수있는건, 시세가 아니라, 누군가가 매집중인지, 매도 중인지 만 정확하게 찾아내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뒤 저 역시도 차는 분석방법을, 수급상태를 확인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게 되고 투자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도 앞으로 오늘 내일 코인시장에 상승할지 하락할지는 모릅니다... (그나마 차트 분석으로 남들보다 조금더 확률높게 맞출수는 있겠죠... 하지만 어차피 오르거나 내리거나 횡보하거나 3가지중 하나입니다.)

 

코인 시세가 앞으로  얼마나 바닥을 갈지, 또 언제 상승할지는 세력 마음이기때문에 알수는 없지만, 

적어도 세력의 다음 목적지는 전고점을 뚫고, 제가 예상하는 목표 가격에 간다는건 확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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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방법은 개개인들 모두가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자신있께 말씀드릴수 있는건, 당장 급한돈 아니라면 그냥 묻어 두시라는겁니다. " 코인이든 주식이든, 팔기전에는 수익도 손해도 아닙니다."

 

제 주위에 매일 단타치면서 하루에 얼마 벌었따고 좋아히시던 분들은 올초 대세 상승장에 큰 이익을 못봤습니다.

하지만, 코인이 뭔지도 모르고 투자해놓고 그냥 구경만 하던  몇몇 지인들은 이번 상승장에 다들 10배 이상의 수익을 올리셨습니다.

 

장투를 이기는 단타는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코인 투자해서 손해보신분이 계시다면 이분들 이제 겨우 4개월 되신분들 입니다.

지금 코인투자하고 6개월 이상 지났는데 손해 보신분들은 거의 안계실겁니다.  

퀀텀의 경우 6개월전 최고점에 물리신분들도 지금 최저가격으로 하락해도 수익구간입니다.

 

조금만 여유있게 생각하시고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들 성공적인 투자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ps.

 

이글은 앞으로 무조건 코인가격 올라갈꺼니까 존버허라고 쓴글이 아닙니다... 혹시라도 행복회로로 오해 하실까봐 말씀 드립니다.

하지만, 이미 손절타이밍 놓치시고, 대응 할 타이밍 놓치신분들은 너무 절망하지 마시고 좀더 기다려 보시면 좋을거 같아서 예전의 저의 경험과 개인적인 의견을 올린글입니다..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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