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인생은 길게 보고 묵묵히 가는게 성공의길
퀀텀 투자에서도 동일 하게 적용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저에게는 누나 두명이 있습니다
둘다 초등교사입니다
하지만 그 직업을 대함에 있어 태도는 옛부터 확연히 틀렸습니다
한명은 교육이라는 것에 대해 스스로 동기 부여한 사명감을 가지고
학생들 교육에 열심히 임했으며
단순히 교사로서가 아니라 교사들의 리더가 되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
그 단계를 묵묵히 밟아 나가더군요
연수과정에 있어 열정적이고 도전적 참여
부장교사로서 별잡다한 행정업무들 처리
사십대이후 석사과정후 얼마전 박사 학위 취득까지
매일 힘들다 힘들다 죽겠다 죽겠다 하소연하기도 했지만
스스로 비전에 대한 변함없이 묵묵히 20년 이상을 걸어온결과
현재 교장 연수를 앞두고 있고
혹여 앞으로 운이 좋으면 교육장도 한번 바라볼 수 있을 만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에 반해 한명은
이미 교사에 대한 직업의식과 비전은 없고
단순히 한달에 한번 주는 월급을 받기 위한 수단이 되어 버려
하루하루가 마치 어린 학생들과의 전쟁터 같이
괴로움의 연속으로 버티듯이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결국 그렇게 싫어하는 교사생활을
그냥 평교사로서 계속 아이들과 씨름하며
앞으로 십수년 더하게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괴로움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욱더 배로 심해지겠지요.
어떠한 것에 대한 비전을 보느냐 비전을 보지 못하느냐
그것을 임하는 과정에서 과정에서 묵묵히 단계별로
힘겹지만 버티면서 해내느냐
아니면 그냥 쉽게 피하듯이 가느냐 하는것
모두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행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그 과정이 더디고 지루할지언정
그 과정을 해내느냐 아니냐의 차이의 결과는
정말 심각하게 큰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