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작년에 투기를 시작했을때에는 단순 차트만 보고
오를때 따라사서 느낌 별로일때 팔고하는 식으로
하지말라는 짓만 골라했었죠 ㅎㅎ
그 짓(?) 중일때에 공교롭게 들고있던게 퀀텀이었고
공부는 커녕 호재글만 구글링하다 들어온 곳이 이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노드니 포스니 탈중앙이니 투기로 시작한 사람에게
완전 생소한 단어들만 가득했고 오뽀님 같은 분들의 글을 보면서
공부란걸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투기나 일확천금을 노린 투기가 아닌 미래를 보고
비전을 보고 투자란걸 하게 되었죠..
그래서 퀀텀을 홀딩중이고 틈틈이 추가매수도 하고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점이 머니넷이나 코인판같은 곳들과 이곳은
성향이나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는걸 알게 되었구요.
서두가 길었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곳은 일반커뮤니티와는 다른다는 걸 알았다는 그 부분이죠.
한창 논쟁 중이고 과열이 되었다는 느낌을 받아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차근차근 적어보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인 커뮤니티는 모두의 의견이 공유하며 이상한 글(?)
무개념에 말도안되는 비방 헛소리 광고등에도 동조하고
주목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참 많죠..
야한 사진을 노출시켜 조회수나 올리구요..
그러나 이곳은 그게 없어 참 좋았는데 돈을 벌려는 광고커뮤니티가
아닌 개인이 운영하시는 곳이더군요..
처음 이곳에 왔을때에는 제목상으론 참 내용이 보고싶어
클릭을 하면 블럭 처리가 된 글들이많아 의아했었는데..
이곳 커뮤니티의 운영방식을 알고나니 이해가 되더군요.
어느분이 올리신 진정한 커뮤니티라면 비판에 대해
무조건적인 배척이나 무시가 아닌 토론이 되어야 한다고 하시는데..
물론 일반적인 커뮤니티라면 그 부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이곳은 시작부터 일반이라는 그 범주가 아닌 더 소규모의
퀀텀이라는 주제가 있고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는 곳이라는
목적이 있는 곳이기에 이런 상황이 생긴게 아닌가 합니다.
퀀텀이라는 투자 대상에 대한 투자자들이 알아야할 정보라던지
그 정보에 대한 자료라면 무조건 블럭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허나 의미없는 투덜이라던지 근거없는 조롱이라면
이곳의 특성상 블럭이라는 이곳만의 민주주의 적인 방법으로
자정작용을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퀀텀의 대한 자료가 뒷받침되는 비판적인 정보가 아니라면
일반 커뮤니티로 가시는게 어떠신가 합니다..
이곳에서 정보를 얻고 우울할때 힘나는 글을 보러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실텐데 궂이 그분들과 맞네 틀리네 이곳은 이상하다
하지마시고..
머니넷이나 코인판가서 더 많은 분들과 다양한 이야기 하심이...
좋지않을까요?
옛말에.. 절이 싫어지면 중이 떠나야지.. 절이 떠날수는 없잖아요?
오늘 갑자기 과잉된 느낌을 받아.. 제 생각을 주저리 주저리
적어봤습니다..
여담이지만...
정말.. 힘든시기 이지만.. 추매할돈 조금 아끼시어..
여기저기 단타로 놀면 덜 심심하더라구요... 하루 치킨값은 벌어요..
그냥 마지막 말은 헛소리 였습니다...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