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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앞서 먼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고점에서 틀어잡고 존버"가 얼마나 나쁜지에 대한 의견이자 저의 수기 이기도 합니다.

 

또한 아래 나쁜생각하시는 분 등 고통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투자하는데 약간의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1.12일날 처음으로 퀀텀을 구매했습니다. 장투를 목적으로 550개를 구입했지요 당시 개당 금액은 대략 6.8만 이었고

 

여유자금이긴 하였으나 3500만원 정도를 투자했습니다. 지금은 2천3백개도 넘게 살 수 있네요. ㅎ

 

하여튼 산 이래로 내리 쳐박기만 했습니다. 단 한번도 6.8이라는 금액은 보지 못했습니다. 

 

오늘 정확하게 저는 현금 350만원하고 1500개를 들고 있습니다. 최초투자 금액에서 1원도 더 쓰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단타수익 좀만 붙여서 현금으로 300개를 12000원에 구입한다면 전 1800개가 될거고 평단은 대략 19400원이 될겁니다.

 

자랑은 아닙니다. 어차피 손해보고 있는 것은 피차일반이니까요. 그치만 만약에 550개를 들고 그냥 지금까지 있었다면

 

제 멘탈이 아마 견디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여기계신 아무리 부정적이신 분도 19400원을 돌파하지 못할거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을 것이고 저또한 그리 생각하기에 저는 한결 마음이 편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평단을 줄여갈

 

생각입니다.

 

여기까지가 서론이고 그럼 어떻게 쳐박기만 한 대 하락장에서 1000개 넘게 퍼센트로는 200% 이상 갯수를 늘렸는지 말씀드리려 합니다.  

 

첫번째는 단타입니다. 뭐 다들 예상하시겠지만 비쌀때 팔아서 쌀 때 다시 샀습니다. 5분을 넘긴 적은 없고 복잡하게 보조지표 보지 않고 하는 저만의 방법이 있습니다만 그것을 여기에 밝히는 것은 제 이익상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확실한 자리에서만 단타를 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02시경에 업비트에서 16000원에 갑자기 2만개 가까이 구매하신분이 있습니다. 허매수인가 했는데 10000개 이상 빨리는데도 안빼길래 확신했습니다. 진짜로 구매하려는 사람이라는 것을요. 코인원과 빗썸 차트를 보니 이미 15800원대에 머물고 있는데 업비트는 그분때문에 물량 빨리면서 오히려 16010원 20원 하면서 가격을 받치고 있었습니다. 그 물량이 2천개 정도 남았을 때 700개 던졌습니다. 그리고 거의 바로 돌파 당했고 15850원 근처에서 700개 재 매수했습니다. 150원차액이면 100개당 13500원 수익이 남고 저는 10만원 정도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 10만원은 낮은 자리에서 퀀텀 7개 이상이 되겠지요. 위와 같은 짓을 1월 이후로 계속하고 있습니다만 역시 투기적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권해드리지는 않습니다.

 

말씀드리고 싶은 방법은 두 번째입니다. 퀀텀차트를 오래보다보면 펌핑 후 심각하게 제자리로 돌아오려는 성질이 강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큰 펌핑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주식에서는 그런 주식을 잡주라고 합니다만 코인판이야 대부분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18000원까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있었고 18000원 찍자마자 강하게 반등해서 35000원 근처까지 갔다 하루 이틀 기다리다 보니 다시 자기자리로 돌아오는 기미가 보여 가지고 있던 퀀텀 반을 시장가에 던졌습니다. 다 던졌으면 더 큰 이익을 얻었겠지만 혹시나 오를경우를 대비했습니다. 혹시나 오를경우에는 바로 재매수하여 손실을 줄이려 했습니다만 아시다시피 그런일은 없었습니다. 떨어지는 속도가 너무 빨라 재 매수할 겨를도 없이 2만 2중반대에 도착했고 여기서 부터 50개씩 500원 간격으로 재 매수했습니다. 간격이나 갯수는 그냥 감으로 했습니다. 더 떨어질 것을 확신하고 있었지만 저점에서 한 번에 매집하는 방식은 너무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하고 어차피 이익(?) 구간 이었기 때문에 꾸준히 50개씩 사들여서 대략 전저점에서 다시 매집 완료했고 정확한 갯수는 기억나지 않지만 300개 이상의 퀀텀을 불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차트는 다시 12000원까지 가더군요 결과적으로 분할매수 했던 것도 전부 물린 것이 되었습니다만 개수를 늘린 것에 만족했고 12000원 때는 정말 공포에 질렸습니다만 보란 듯이 24000원 까지 오르더군요 또 2만 초반대에 500개 던지고 아직도 50개씩 분할 매수중입니다. 그 남은돈이 저 350정도 되는 돈입니다.

 

결론입니다. 언제고 아주 약간이지만 오를테고 퀀텀 특성상 실실거리면서 오르지는 않을겁니다. 파바박 오를때 저가에 매수하고 고점에 파시면 이득 봅니다.

근데 그러려면 저처럼 하루6시간 이상은 계속 호가창만 보고 계셔야하고 또 손도 빠르셔야 합니다. 다음 펌핑이 2단 3단 로켓으로

막 쏘면 어쩌냐구요? 개인적으로 그럴리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럼 그냥 시장가로 빠르게 매수하면 됩니다. 개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3~40만원 손해보겠지요. 또한 반은 남겨두고 있으니 전체적인 포트폴리오에서 마이너스는 아닐겁니다.  

다음 펌핑이왔다 제자리로 돌아 갈 때 여러분은 어떤 포지션을 취할건가요? 그냥 징징거리면서 퀀텀과 패트릭을 욕하실건가요?

마지막으로 제가 제일 쫄렸던 적이 있습니다. 2만 중반에서 반 던졌을때 커뮤니티에서 오뽀님의 차트 분석을 보았죠 늘 긍정적이시지만 그 분석은 여러가지 화려한 차트랑 리즈너블한 이유로 대 상승장을 예고하고 계셨습니다. 그날 이후로 3일 동안 잠도 잘 못잤습니다. 잠들면 쏠거 같아서요 근데 보란듯이 내리 꽂았습니다. 커뮤니티에 만연해있는 행복회로에 대한 추종은 이해합니다.

80% 빠지고 더 빠진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우울합니까...저도 12000원 갔을 때 그랬구요. 다만 돈이 걸린일입니다. 냉정하고 또 냉정하고 현실적으로 봐도 다 뺐어가는 판에서 서로 보듬어주는게 이익을 회복하는데 어떤 도움이 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일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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